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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와 핀둬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악성코드 및 짝퉁카테고리 없음 2024. 3. 21. 11:29반응형
테무와 핀둬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악성코드 및 짝퉁 오늘은 테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테무와 핀둬둬이 역사와 현재 그리고 짝퉁 제품이나 악성코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테무란 무엇인가?
테무(Temu) 뜻은 'Team Up, Price Down(여럿이 함께, 가격은 낮게)'의 줄임말로, 혁신적인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직접 가격을 협상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2. 핀둬둬의 해외 진출과 콜린 황
판둬둬로고 테무는 핀둬둬의 해외 판매용 서브 브랜드로 시작된 플랫폼입니다. 핀둬둬는 중국의 선구자적 기업으로, 구글 초기 직원 출신인 중국인 콜린 황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콜린 황은 중국의 '5환외'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베이징의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소득이 낮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했죠.
베이징의 도심을 중심으로 한 5환로 안쪽은 번호가 높아질수록 도심에서 멀어지는 지역을 뜻한다. 반면에 5환로 바깥쪽은 교통이 불편한 외곽이나 농촌 지역을 가리킨다. 이 지역에 사는 고객들을 테무의 타깃으로 삼은 것입니다.즉 알리바바가 중산층과 부유층을 타깃으로 하는 것을 보면서, 저소득층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초저가로 시장 공략을 한 것이 주요한 성공요인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반응형3. 테무의 출현과 성장
테무는 중국의 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전환점을 제공하며, 완전 위탁 사업 모델을 통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쉬워졌다.
쿠팡 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은 입점 판매상에게 10% 내외의 판매수수료를 받는 게 주 수입원이지만, 핀둬둬는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알리페이등 결제 서비스 실비로 매출액의 0.6%를 받는 정도 외에 판매에서 수익을 가져가지 않는 구조로 만들었죠. 콜린 황의 이런 접근은 핀둬둬를 정보 판매업으로 보고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은 개인의 신용 정보에 대한 규제가 한국이나 선진국처럼 엄격하지 않은 나라이기에 핀둬둬는 판매 과정에서 확보한 고객 정보를 보험회사 등 필요한 곳에 팔고, 광고를 유치하는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핀둬둬의 사업모델은 중국에는 통하지만 개인신용 정보에 대해 민감한 해외시장에 적합한 모델이 아니였지요. 그래서 핀둬둬는 해외 진출을 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이자 브랜드명으로 테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테무는 완전위탁(C2M, Customer To Manufacture)사업모델을 진행합니다 .이로 인해 테무와 거래하는 업체는 판매 물품을 테무 물류창고에 넣어 놓기만 하면 물품에 가격을 매기고, 마케팅을 하고, 배송 및 고객서비스 등 생산 이후 모든 과정을 테무가 진행하고 있습니다.4. 테무의 고객 정책과 문제점
테무의 초저가 정책은 납품업체들을 경쟁시키고 고객들로부터 무료배송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무는 고객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테무 납품업체들을 매주 가격 경쟁을 해야 합니다 .기존 납품업체들까지도 매주 다른 경쟁업체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제시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기존 납품업체들에게는 다른 경쟁업체가 써 낸 가격을 보고, 해당 가격 이하로 가격을 내려서 재입찰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더 싸게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고, 매주마다 그 가격 이하로 가격을 맞추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불공정한 거래를 납품업체들이 하는 이유는 테무에 자신들의 상품이 올라가기만 하면, 판매량은 확실히 보증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늘어나 판매량을 납품하기 위해 제조 라인을 확장하고 이후에 테무의 상품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면 거의 바로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번 테무에 납품을 시작하면 경쟁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속 납품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상품들이 있는가봐요.게다가 테무는 벌금 정책도 매우 강력합니다 배송이 지연되거나, 고객 질문에 응답률이 낮으면 벌금이 나오고, 가장 강력한 것은 짝퉁에 대해서 벌금을 부과합니다.
판매 물건이 짝퉁으로 확인되면, 누적 판매금액의 5배를 손해배상하도록 계약을 하고 실제로 위반을 하면 소송도 걸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테무이 짝뚱 정책에는 의도적인 구멍이 있습니다. 제품을 아예 똑같이 만들지 않고 유사품과 모방품을 짝퉁으로 보지 않으며 심지어 권장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아래 퓨마나 나이키 브랜드의 이름을 바꿔서 사용하는 경우 이는 짝퉁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5. 테무의 논란과 보안 문제
그리즐리 리서치에 따르면, 테무 앱에는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가 숨겨져 있어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테무의 입장은 불분명한 상태이며 악성코드를 제거했다는 소식을 테무에서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했죠.
CNN방송은 2023년에 "6곳의 아시아·유럽·미국의 사이버 보안팀과 핀둬둬 전·현직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앱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동의 없이 데이터를 수집,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위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악성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휴대전화 보안을 뚫고 다른 앱을 통한 활동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 메시지와 스케줄 알람도 확인 가능하고 심지어 휴대폰의 설정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게다가 구글플레이(앱장터)의 악성 앱 탐지프로세스를 건너뛰고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푸시(Push·알림)를 넣을 수도 있다고 CNN은 연구원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한 번 휴대전화에 설치되면 지우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핀둬둬의 악성 소프트웨어는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이용자 염탐뿐만 아니라 경쟁사를 모니터링하여 매출을 올리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핀둬둬 내부 관계자의 말도 있었죠.
그래서 구글은 핀둬둬 앱에서 악성코드를 확인후 보안 예방조치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내려받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보안시스템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가 미확인 악성코드에 감염된 앱들의 설치 시도를 차단하고 있다"며 "악성코드에 감염된 앱 버전을 내려받은 이용자들에게 경고하고 삭제토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핀둬둬의 악성 소프트웨어 논란은 자회사인 쇼핑 앱 '테무(Temu)'에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예견됩니다. 테무는 지난 3월 기준 미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이다.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전략으로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미국 앱 시장을 이미 한번 휩쓴 상황입니다. CNN은 "(악성 소프트웨어 문제에) 테무가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핀둬둬 사태가 악영향을 끼칠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핀둬둬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악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엔지니어와 제품관리자 팀이 해산했지만 대부분의 인원은 테무로 이동해서 테무에서 주로 마케팅과 푸시 알람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6. 테무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
테무는 불투명한 비즈니스 모델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의 여러 논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테무가 초저가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내 개인정보가 털릴 수 있고 누군가에게 공개될 수 있다는 리스크는 많이 거시기 합니다.
요즘 전체적으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테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이글을 통해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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