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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정식 서비스 시작하고 6일 만에 20만 계좌 개설카테고리 없음 2020. 3. 6. 08:19반응형
2000년 초반에 닷컴 시절 모든 회사들의 서비스의 초점은 가입자수에 있었다. 너도 나도 가입자수를 늘리기 위해서 마케팅비용을 쓰고 사람들만 많이 모으면 투자도 쉬웠다. 그렇게 모은 사람들을 숫자가 늘면서 수익성은 끝없이 떨어졌다.
비로 수익모델이 없어서였다. 요즘 카카오를 보면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비지니스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것 같다.
돈을 벌기 시작한건 게임플렛폼을 기반으로 하면서였다. 이후 네이게이션, 카카오택시등을 선보였고 다양한 서비스로 수익을 내기시작하였고 다음까지 인수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속에서 가장 눈여겨 보고 싶은 부분은 바로 금용으로의 진출이다. 메신져 서비스와 다음의 검색서비스와 금융이 어떤 관계인까??
블락체인의 신용화폐가 온 세계를 덮을때 비트업 서비스를 시작하고 카카오 인터넷 뱅킹을 만들고 현재는 증권서비스까지 들어가고 펀드도 만들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본연의 영역에서 가입자수를 기반으로한 피봇팅의 성공으로 보인다.
나 역시 카카오 뱅크를 사용하면서 너무 편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결국은 모든 상거래가 카카오 뱅크로 옮겨갔는데, 증권계좌도 조만간 옮겨가지 않을까 한다.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공식 오픈하였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2월6일부터 사전 신청한 사용자들에게 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증권 계좌 개설을 안내하였다. 나도 이때는 긴가민간하며 등록을 못하였지만, 사전 신청을 놓쳤더라도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언제든지 증권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카카오를 보면서 플랫폼 비지니스는 아직 여전히 유효한 비지니스 모델로 보이며 많은 소규모 플랫폼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이유일 것이다.
와디즈, 토스등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최근 5년래 급부상하는 것만 보아도 플랫폼 시장은 아직 정점을 찍지는 않은 것 같다.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정식 서비스 개시 6일만인 2월3일 기준 20만 계좌를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 만으로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오는 5월31일까지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 5%(세전)를 매주 지급하며,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 당 최대 5천만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하락과 카카오페이증권이 개인사업 부문을 신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만드는 새로운 금융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라며 “이달 27일까지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이와 같은 신규 증권계좌 개설 추이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증권 계좌가 개설된 후에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출시된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다. 기존에 펀드와 달리 1천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모두 많은 곳에 분산투자하여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EMP 상품이다. 투자의 대가 레이 달리오가 검증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4계절로 나눈 경기의 국면에 따라 강세를 보이는 자산에 최적의 비율로 분산 투자하는 ‘투자고수가 검증한 #믿음직한 펀드’, 인공지능이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대한 빅데이터를 24시간 수집・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실행하는 ‘AI가 관리해주는 #합리적인 펀드’, 유망한 글로벌 4차 산업을 블록체인・클라우드・인터넷・반도체・전자상거래 5개의 산업군으로 분산 투자하고, 목표 수익률에 맞춰 투자금을 조정하는 ‘유망IT에 투자하는 #똑똑한 펀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이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단계이며, 더 많은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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