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일정과 상장일은?

요즘 공모주시장이 정말 뜨겁네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청약금을 넣고도 1주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이 관심을 끌고 있는 청약주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핫(HOT)100’ 차트 정상에 오르고 있지요. 뜬금없이 BTS가 나오는 이유를 다들 아실거예요. 다음달 10월에 상장 예정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때문이죠. 10월 공모주 청약 예정인 빅히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특히 동학 개미들은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공모주 청약의 소액투자자 물량 배정 확대 방안이 빅히트에 적용될지 여부에 기다리고 있지요. 정치권에서도 빅히트 공모주의 소액투자자 배정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관련 규정 개정도 이달 안에 불가능해 개인투자자에 대한 물량 배정 확대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9월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오는 16일 자율규제위원회에서 논의할 안건엔 공모주 청약의 소액투자자 물량 배정과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요.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청약증거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 현행 개인투자자 간 배정 방식은 고액자산가일수록 유리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지요. 같은 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투자자 및 증권업계 등과 협의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공모주 물량 20%에서 소액 투자자가 불리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며 “일반 투자자 물량 20%에서 소액투자자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청약일정과 상장일은?

이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관련해서 총 713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모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입니다. 모집총액은 7487억원이서 최대 962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9월24~25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하여 상징될 걸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상장일은 10월 중순정도로만 알려져있어요. 상장일은 청양이후 별도로 정해질 것 같습니다.

이번 빅히트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습니다. 빅히트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공모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예상하고 있어요. 그래서 소액투자자 물량 배정관련 법안이 빨리 정리되면 좋을 텐데요.

앞서공모주 열풍을 불러 온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은 1524대 1의 최종 통합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지요. SK바이오팜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323 대 1이였구요.

 

아래 표에 신주발행, 희망 공모가격, 공모금액, 예상시각총액, 수요예측일, 일반 청약일, 예상 상장일, 주관사 관련 정보를 

테이블로 간략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