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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질린 서학개미 어디로 갈까요? 서학개미뜻?카테고리 없음 2020. 9. 10. 16:01반응형
요즘 미국 IT주에 집중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을 서학개미라고 합니다. 서학개미 뜻은 동학개미의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기술주 중심의 미 나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지자, 밤잠도 못자고 있는 상황이죠.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갖은 악재에도 5개월 넘게 가파르게 상승하던 나스닥 지수는 지난 3~8일(3거래일) 사이 10%나 떨어졌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4조6000억원어치나 들고 있는 투자자들이 특히 걱정이 많은 상황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9월 8일 20% 넘게 떨어지면서 서학개미들은 하루 만에 9700억원가량을 날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국증시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서학개미들이 유럽 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요. 해외주식 투자 붐이 일고 있는 국내에서도 유럽 주식에 대한 거래는 상당히 제한적으로만 일어나고 있어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유럽 국가에 대해 온라인 주식 거래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세 곳 뿐이라고 합니다. 미국보다 아무래도 사용자가 적어서 서비스하는 회사도 적은 것 같아요.
삼성증권은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루투칼 등에 대한 온라인 주식 거래를 제공하고, 0.3%의 거래수수료를 부과한다. 최소수수료는 없구요.
키움증권의 경우 영국과 독일 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수수료는 각각 0.24%로, 영국은 10파운드, 독일은 10유로의 최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NH투자증권도 영국과 독일 주식 거래를 제공하고 거래수수료는 각각 0.25%, 최소수수료는 키움증권과 같다.
유럽 주식에는 나라별로 별도의 거래비용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영국은 인지세가 부과되는데 매수시 0.5%가 붙는다. 프랑스는 금융거래세(FTT, Financial Transaction Tax)가 0.3%가 있어요.
해외주식 열풍이 일자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거래국가를 확대해오고 있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해외 주식은 상해, 심천, 홍콩,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이 가장 많이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반대로 유럽의 경우 투자자수가 아직 많지 않아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들도 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어차피 요즘같은 시절에 오프라인 매장 가기 어려우니 결국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 증권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프라인 거래는 불편하기도 하고 코로나19로 매장 방문도 꺼려지죠.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의 명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루이비통의 본사인 'LVMH' 주식도 주목받고 있어요. 루이비통 외에도 크리스찬 디올, 펜디, 지방시 등의 명품브랜드와 화장품 체인 세포라를 보유하고 있지요. 실제 이 주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18일 287.95 유로에서 지난 4일 402.85 유로로 뛰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프랑스 시장 기준으로) 6개월도 안돼 40%나 올랐어요.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 증권 이렇게 세 증권사만 온라인 거래를 제공하고 있지요.
독일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의 엔지니어링,제조업체 지멘스와 BMW 등 독일차 주식, 제약사 바이엘 등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LVMH 외에도 에르메스 인터내셔널이나 구찌 모회사 케링 등의 기업들이 있고, 영국은 석유업체 로얄 더치 쉘, BP 등이 있어요.
유럽 ETF와 ELS를 통해 유럽 시장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주식 거래 수요가 아주 크진 않지만, 해외주식 직접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 같아요.
국내 주식 수수료는 경쟁 심화로 수수료가 0%에 수렴하고 있는 반면 해외주식은 증권사별로 0.07~0.3%를 책정하고 있다. 수수료 외에도 거래국가 차이와 거래가능 시간, 환전 수수료, 시세 제공 등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할 점이 많다. 온라인 서비스에 강점을 둔 키움증권과 해외주식 투자 전문가를 내세운 미래에셋대우가 1, 2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대형사간에도 양극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
해외주식의 경우 수수료보다 서비스에서 차별화가 극명한 분야라서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세 증권사의 점유율이 80%를 넘네요.국내 동학개미들이 열심히 주가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미국,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다가 유럽쪽으로 조금 이동하려는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상 너무 몇개 국가에만 집중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동학개미도 서학개미도 모두 좋은 수익내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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