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 지원금 아동돌봄쿠폰 어떻게 받나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재난지원금)의 추석 전 지급이 결정되었어요. 정치인들간의 속내는 모르겠지만 당장 힘든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달리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5월 1차 재난지원금, 4월 아동돌봄쿠폰 지급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카드사의 역할은 거의 없어지고 있어요. 이번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가 거론 될 때부터 내외부 시스템을 점검하며 준비를 해 왔던 카드사와 금융당국은 긴장을 푸는 모습입니다. 

1차 재난지원금이 전국민 대상이었다면 이번엔 코로나19(COVID-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보육가구 등만 재난지원금을 받는 선별적 지원이죠.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는 소상공인 지원과 아동돌봄 정책에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있어요. 

특히 소상공인 지원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가계 소비 증대보다 사업 영위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무게가 실려있지요. 지급대상 규모도 소상공인 291만명으로 2171만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줘야 했던 1차 때보다 현금 지급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고 정책 목적에도 맞다는 판단을 정부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든 국민이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형태로든 추석전 지급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카드사들은 2차 재난 지원금에 대비해 준비를 했왔는데 대부분은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최소한 2차 재난지원금 항목 중 하나인 아동특별돌봄지원은 카드사가 발급한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될 것으로 봤는데, 

 

2차 재난 지원금 아동돌봄쿠폰 지급대상과 방법은?

‘아동특별돌봄지원’은 2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내용으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어요. 정부는 지난 4월에도 1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에 1인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카드로 줬었어요. 미취학 아동 1인당 10만원씩 4개월간 40만원을 지급했었지요. 그러나 이번 2차 재난 지원금 아동돌봄쿠폰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어요. 그리고 현금으로 지급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액은 1차때 보다는 조금 적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2차 재난지원금 아동돌봄쿠폰은 각 가정의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