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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배당주로 귀환 올해는 배당 5% 가능 예상카테고리 없음 2020. 10. 16. 16:51반응형
한국의 최고의 기간산업이고 시총 3위에 늘 들어있었던 한전이라 믿고 주식을 샀다. 매년 배당이 나오니 주가가 떨어져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있으면 기쁨을 줄줄 알았던 한전이 2019년에는 배당을 못했다.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지요.. 그랬던 한국전력이 귀환하는 것 같아요.
올 해 한국전력 배당 수익율은??
올 해 한국전력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5%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요. 너무 기쁘네요. 유가 하락으로 발전단가가 낮아져 올해 이익이 크게 증가, 배당 여력이 커질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네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972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배당의 재원이 되는 당기순이익은 1조8192억원으로 증권사들은 전망하고 있는데, 순이익 기준으로는 주당 배당금 790원을 지급했던 2017년(1조2987억원) 실적을 웃돌고 있어요. 당시 배당수익률은 2.07%였어요. 2018년과 2019년에는 연달아 적자를 기록하며 배당을 하지 않았지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주가도 떨어졌는데, 배당도 안했으니까요...ㅠㅠ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한전의 주당배당금을 1000원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당성향 40%를 가정한 것입니다. 회사의 의지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한국전력이 정부 출자 기관의 배당성향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배당가능이익의 40%를 배당한다면 주당 배당금은 1060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메리츠증권도 한전의 주당배당금을 1000원으로 예상했지만, 3분기 실적을 봐야 연말 배당 규모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도 있네요. 하반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다는 의미겠지요.한국전력 주가는?
현재 한국전력 주가 회복은 미지수지만 연말에 가까워지니 조금씩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 좋은 실적은 유가 하락에 따른 단기적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한전의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연료비 연동제(원자재 가격만 반영)를 넘어 전력구입비 연동제(환경 비용도 반영)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전기요금 개편안 등 한전 영업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들의 불확실성은 잔존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국전력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월 기준 0.26배입니다. 자산의 1/4이라니... 현재 주가는 회사 청산가치의 30%에도 못미친다는 의미입니다.올 연말에는 한국전력 배당을 받아서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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