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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전자공시 금감원 공시 정보 확대 오픈 다트 확대카테고리 없음 2020. 10. 25. 22:08반응형
개인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주식시장은 사실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그래도 개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이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에 약 720만건의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 공시 정보를 외부에 개방하는 '오픈 다트(Open DART)'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있어요
오픈 다트의 주요 서비스인 오픈API의 경우 정보 제공 범위가 기업 개황과 공시 목록 2종에서 세부공시 내용 23종으로 확대되었어요.
금감원은 "오픈API로 개방된 공시 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과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며 "민간기업이 오픈API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요
사실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이 사용하는데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해요. 사용하기 편리하지는 않거든요.그래서 오픈 다트는 공시 정보를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인 '공시정보 활용마당' 코너에서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여러 회사의 재무·비재무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하고 엑셀 파일과 텍스트 파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다트 전자공시 사이트와 별도의 사이트인 ‘오픈 다트’(opendart.fss.or.kr)를 구축해서 약 720만건의 공시정보를 외부에 개방했습니다. 공시정보를 제공하는 별도의 사이트를 만든 것은 1999년 다트 서비스 시작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존 시스템이 주로 피시 기반이라면 이번 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도 최적의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입니다.
오픈 다트 특징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대비 오픈 다트에서 주목되는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민간 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장사 재무정보와 지분현황 등 공시정보 23종을 오픈 에이피아이(API)로 제공
오픈 에이피아이는 누구든지 다트 공시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규약으로, 이 규약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면 다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시정보 수집,활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제공정보는 기업개황과 공시목록 2종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사업보고서 주요 정보(증자,배당 등 12종), 지분공시 종합정보(2종), 상장사 재무정보(5종), 전체 공시서류(2종) 등 총 23종으로 늘렸습니다. 오픈 다트에서 인증키를 발급받은 뒤 개발가이드를 참고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2019년 1월 중순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했다고 합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 2500여명의 오픈 에이피아이 이용자가 총 2770만건(하루평균 36만건)의 공시정보를 수집,활용했어요. 금감원 기업공시국 유희준 팀장은 “참여자 가운데 80%는 개인이고, 20%는 법인이었다”며 “일반인들도 개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픈 에이피아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인들의 정보 비대칭에 있어서 작으나만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을가 싶어요2. ‘공시정보 활용마당’ 서비스다.
Open API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기본적인 프로그램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이 서비스는 그런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공시정보를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도 있기는 했지만 단일 회사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이번 개편에서는 동시에 여러 회사의 재무,비재무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하고, 엑셀 파일과 텍스트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코너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공시정보 활용마당 이용법
공시정보 활용마당 서비스는 오픈 다트 홈페이지의 상단 메뉴 중 ‘공시정보 활용마당’ 메뉴를 클릭해 접속할 수 있어요. 이곳에선 최근 5개년의 사업보고서 상의 재무,비재무 주요 정보와 최근 2개년의 지분공시 보고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공 정보는 사업보고서 주요정보 조회(임원 보수 등 12종), 재무정보 조회(회사간 주요계정 비교 등 4종), 재무정보 일괄 다운로드(1종), 지분공시 종합정보 조회(지분 5% 이상 보고자 공시내역 등 4종) 등 21종이며, 제공 건수는 105만건입니다.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과 달라진 서비스로 ‘회사간 주요계정 비교’가 있어요. 관심있는 기업을 여러 개 선택한 뒤, 주요계정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요. 비교 가능한 항목은 자산총계, 부채총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14개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회사명에서 두 회사를 각각 선택한 뒤 사업연도와 보고서명, 재무제표 유형을 선택해 검색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각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항목을 누르면 해당 회사의 보고서와 바로 연결된다. 또한 엑셀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요.
업종 전체 또는 상장사 전체의 주요계정 비교도 가능합니다. 상장사 전체의 영업이익 데이터를 받으려면, 회사명을 선택하지 않은 채 사업연도,보고서명,재무제표 유형 항목만 선택한 뒤 검색을 누르면 상장사 전체(금융업종은 제외)의 영업이익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이를 엑셀로 전환해 각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면 됩니다.
‘재무정보 일괄 다운로드’도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금감원은 상장사의 재무제표 텍스트파일을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자본변동표 등 종류별로 제공하는데, 이를 엑셀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주요정보 조회’ 서비스에서는 증자현황, 배당, 임원보수, 5억원 이상 상위 5인 보수, 최대주주 변동내역, 타법인 출자현황 등 12개 항목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는 회사별 정보 또는 상장사 전체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답니다. 상장사 전체 정보를 보려면 회사명을 선택하지 않은 채 사업연도와 보고서명만 선택해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요.다트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활용하기 힘들었던 정보들이 오픈 다트에서 좀더 쉽게 사용하게 되었어요.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기관이나 외인보다 정보가 부족하지만, 다트 전자공시 시스템에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해도 정보의 차이를 일정부분 보완할 수 있지요. 그런에 이번 오픈다트로 인해 이러한 갭이 조금은 더 줄어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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