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수익 모델 확대! NFT 마켓플레이스 확장.. 가상자산 거래부문보다 더 키운다.

코인베이스 수익 모델 확대! NFT 마켓플레이스 확장.. 가상자산 거래부문보다 더 키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3% 이상 급락했지요. 아무래도 실적이 저조한게 가장 큰 원이입니다.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매출은 13억1000만달러(약 1조5456억원)로, 증권가의 예상치인 15억7000만달러(약 1조8521억원)에 많이 미치지 못했어요. 게다가 월간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줄어든 점은 주가하락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코인베이스 3분기 실적

이러한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NFT 마켓플레이스 확장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부문이 회사의 가상자산 (거래) 사업과 경쟁하게 되거나 심지어 더 커질 수 있다"며 NFT 사업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NFT는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던 코인베이스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새로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인베이스의 매출 대부분이 소매 사용자의 거래 수수료에서 나오는 수익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높고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예술작품이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조만간 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이베이 같은 전통적인 마켓플레이스보다는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소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피드' 기능을 추가해 커뮤니티 성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도 합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NFT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가입을 요청하는 250만건 이상의 이메일을 받았고 또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추적하는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세계 최대 NFT 시장인 오픈시(OpenSea)에선 지난 30일간 약 23만6000개의 고유 사용자 주소가 NFT와 상호작용했고 거래량은 약 2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 가 새로 출시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 대기자 명단에 135만 명 이상의 사람이 등록했다고 합니다.

 현재 규제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최근 디지털 자산인 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아요. 코인베이스는 NFT 거래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월가의 코인베이스 NFT 사업에 대한 기대

오펜하이머의 오웬 라우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가 올해 NFT 시장을 열 것으로 가정하면 이는 내년 실적에 7%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니드햄앤코(Needham & Co)의 존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가 NFT와 관련한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픈시가 부과하는 수수료(거래 가치의 약 2.5%)와 일치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 제품군(NFT)은 코인베이스 실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고 (수익) 다각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즈호증권은 코인베이스 주식을 사는 것보다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란 견해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거래소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