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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주가 - 원소재 확보 능력은 차별화 요인으로 긍정적 평가카테고리 없음 2022. 3. 4. 14:19반응형
포스코케미칼 주가 - 원소재 확보 능력은 차별화 요인으로 긍정적 평가 포스코 케미칼 주가는 2021년 10월 1일 183,000원 최고점이후 103,00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114,500원정도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에 특별한 악재가 있기보다는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포스코케미칼의 주요 일정과 재료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 1. 원자재를 포함한 수직계열화
포스코케미칼은 원재료소재 확보와 수직계열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포스코그룹을 통해 니켈/리튬 등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하고 있고 중국 업체와의 JV 및 직접 증설을 통해 전구체도 70% 내재화를 진행중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음극재 업체입니다. 음극재 시장은 중국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가운데, 동사는 탈중국화 움직임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요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케미칼의 원자재 확보 능력은 향후 셀 업체 및 완성차 OEM들이 공급사를 선정함에 있어 타사 대비 차별화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2. 생산량을 증대 계획을 가지고 차근히 준비중에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공장 신설과 양극재, 음극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년초까지 하락하던 포스코케미칼 주가의 강세는 배터리 소재 공장의 증설로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량이 2022년 5월부터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 공장 증설이 끝나면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1년 대비 6만 톤, 음극재는 1만 5,000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극재의 경우 연간 3만 톤을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능력을 9만 톤까지 늘리면서 5월부터 생산량이 늘어나면 연말까지 6만 톤이 추가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음극재의 경우 전기차용 저팽창 천연흑연 생산 설비를 증설해 음극재 생산량을 지난해 6만 9,000톤보다 1만 5,000톤 늘어난 8만 4,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량을 합쳐본다면 올해 늘어나는 배터리 소재 생산능력은 7만 5,000톤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짓고 중국에서도 현지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3. NCMA와 인조흑연 신공장 효과는 2023년 본격화
포스코케미칼이 증설 중인 NCMA 양극재는 2023년 얼티엄셀즈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광양 공장 5.8만 톤 양극재는 배터리 35~40GWh에 해당하는물량으로 얼티엄셀즈의 캐파(향후 150GWh 이상 추정)를 감안하면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GM과 JV 설립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요. 천연흑연 캐파는 23년 초 6.9만 톤(현재 4.4만 톤)까지 증가하여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조흑연 공장도 증설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것입니다.
4. 포스코케미칼 주가
수직계열화 및 생산량 증대 그리고 신기술 개발로 인해 향후 발전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예측 결과치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ER도 2020년 231-->40정도로 시장 평균대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경쟁업체와의 기술격차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NCMA와 인조흑연이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으나 좀더 공격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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