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을 준비하는 2030 MZ세대카테고리 없음 2023. 4. 1. 12:08반응형
MZ세대의 뜻을 아시나요? 시대별로 젋은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 있습니다. Z세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요즘은 MZ세대가 있습니다. 각 세대의 뜻을 우선 알아보고 이후에 MZ세대에게 유행하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Z세대 뜻, 밀리니얼세대 뜻, MZ세대 뜻 알아보기
▶ 밀레니얼 세대 뜻
밀레니얼 세대는 Y세대라고도 불리며, X세대를 잇는 세대를 말합니다. 이들은 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디지털 시대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능통하고 전통적 마케팅 광고보다는 블로그 후기 등과 같은 개인이 공유한 정보를 더 선호합니다. 이들은 전후 세대인 X세대와 Z세대들의 특징을 골고루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와 유행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X세대와 같고, 능동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에서 Z세대와 매우 유사합니다.
▶ Z세대 뜻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세대로, 대략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Z세대들이 태어났을 때부터는 이미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뒤이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랐다고 하여,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디지털환경에 익숙해서 능동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주도적인 세대라고 보실 수 있어요.
Z세대는 금융위기를 겪은 부모세대에 영향을 받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SNS 기반의 유통시장에서 상당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적이고 매우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MZ세대 뜻
요즘 2030세대를 일컷는 말로서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와 Z세대(Z Generation)를 통칭하는 말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MZ세대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말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배경 및 특징을 모두 이해해야 합니다.
2. MZ세대에 유행하는 조용한 사직 ( Quiet Quitting )
지난 10월 15일 카카오 IDC센터에 불이 나면서 전국이 난리가 났지요. 당시 카카오가 복구에 한창이던 주말 카카오 직원 한명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하나올렸죠. "무급이니 쿨하게 놀 거다"는 내용의 글이였는데.. 이 글로 상당히 시끄러웠죠. 사실 MZ세대 뜻에서 말한것처럼 2030 세대가 직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월급 받은 만큼만 일한다라는 거죠..
▶조용한 사직 (Quiet Quitting) 뜻과 어원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뜻은 퇴사하진 않지만, 이미 직장에 나를 쏟아붙기보다는 최소한의 업무만 하려는 태도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월급에 비례해 일을 하고 최소한의 일을 통해 해직당하지 않는 정도로만 직장생활을 하는 거죠.출처= 틱톡 조용한 사직 (Quiet Quitting)이라는 단어는 지난 7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20대 엔지니어 자이드 펠린이 숏폼 플랫폼 틱톡에 '조용한 사직'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하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갔습니다. 당시 펠린은 "(조용한 사직은) 주어진 일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이라며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하는 일의 결과물로 정의되지 않는다"고 틱톡에 자신의 의견을 실었어요.
해당 영상은 자이드 펠린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약 400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용한 사직'이라는 해시태그가 담긴 게시물들이 빠르게 전파되었어요.출처= 틱톡 ▶조용한 사직 (Quiet Quitting)에 관한 설문 조사
지난해 12월 사람인에서 직장인 329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딱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라는 설문조사에 10명 중 7명(70%)이 '동의한다'고 응답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받은 만큼한 일한다는 의미죠. 동의한다고 한 사람들 중 대부분이 2030세대 즉 MZ세대들입니다. 20대가 78.1%, 30대가 77.1%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인 40대(59.2%)보다 약 20% 높았습니다. 50대(40.1%)보다 약 40%나 더 구요.. MZ세대(1981~2010년생)에 해당되는 20대와 30대는 40대와 50대보다 '조용한 사직'을 매우 선호한다는 것 보여줍니다.출처:사람인 3. MZ세대의 직장관
코로나 19 이후 도래한 예측 불가능한 현대 사회에 2030 세대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진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MZ세대가 한 직장에서 평생을 바치는 것은 바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 그로 인한 실직, 부동산 침체 등의 사회 현상을 보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새롭게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낸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이젠 어렵게 직장에 취업해도 조용히 이직을 생각하거나 다른 스펙을 쌓는다. 예전처럼 한 회사에 충성해서 임원진 자리를 노리지 않는고 있는 것입니다.
MZ 세대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집 한 채 못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미래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게 살려고 하는것 같아요. 회사가 내 기대와 다르면 이직을 준비하고 정보화 시대로 돈을 벌고 경제활동을 하는 많은 다른 대안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SNS나 네트웍상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세대라는 뜻입니다 .게다가 회사생황을 하면서 노력해도 임원이 되는 것은 정말 소수이며 그 소수역시 거의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거죠.
받은 만큼 일한다라는 태도를 이기적이라기보다는 좀더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태도를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회사 역시 이런 젊은 인재를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4. 직장에 올인하지말라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매우 익숙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도 추가적인 부업을 하기가 쉽습니다. 과거 부업이 육체노동을 통해서 부수입을 얻었다면 지금은 지식활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환경을 이용해서 원격강의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루고 취미활동도 디지털 환경에서 하기에 투잡 쓰리잡까지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MZ세대는 보수나 복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어요. 이는 회사에 올인하기 보다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찾아서 발전 성장하여 회사의 의존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내가 MZ세대라면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을 뛰고 FIRE를 꿈꾸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면서 살고 있을 겁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고 이에 맞추어 젊은 세대는 변화를 시작하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MZ세대는 20~30년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회사의 인맥과 관계로 승진하고 임원을 달고자 하는 목표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찾고 경제적 독립을 위한 주체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코 우리의 미래가 어두운게 아니라 새로운 창조적 세대가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MZ화이팅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