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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엘지)그룹 전장사업 수주 500조 목표! 애플카 수주는?코스피100 종목/LG 2023. 3. 12. 20:35반응형
요즘 새로운 먹거리로 자동차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날 수 있는 분야죠. 기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전장사업의 강자들이 아닌 새로운 기업들이 치고 나가고 있죠.
특히나 전장과 배터리 부분에서는 시너지를 내고 있는 LG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엘지그룹의 전장(자동차 전자장비)과 배터리 사업 수주 잔액이 내년 1분기 국내 최대 규모인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동력 장치부터 첨단 카메라·통신 모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고객사를 늘린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LG그룹의 전장사업과 수주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엘지그룹 전장사업 현황 및 수주액
22년 12월 28일 LG그룹의 전장과 배터리 수주 잔액은 이날 기준 470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의 수주 잔액이 80조원,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각각 10조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주 잔액은 370조원이나 됩니다. LG그룹은 인포테인먼트시스템(LG전자), 파워트레인(LG마그나), 차량용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카메라와 통신 모듈(LG이노텍), 전기차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LG그룹에서 전장, 배터리 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수익성이였습니다. 초기 전장과 배터리 사업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수익성이 나빴지만, 현재는 수익성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가 최근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LG이노텍도 22년 3분기 전장부품 사업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엘지그룹의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에 힘입어 전장과 배터리 수주 잔액은 23뇬 1분기 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애플카를 개발 중인 애플의 파트너사로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애플카 출시일정이 지연될거라는 소식에 주가가 출렁인것도 이런 이유때문인것 같습니다. 애플카 수주까지 된다면 그 규모는 정말 엄청날 것 같습니다.
결국 엘지그룹은 수주 확대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향후 애플과 협업 가능성도 가지고 있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2. LG그룹의 전자사업 포트폴리오
차량용 카메라,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배터리, 파워트레인등 LG 주요 계열사가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주요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품목입니다. 산업계에선 LG가 차체 빼고 모든 전장부품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어찌보면 차제도 만들고 있을지 모류죠. 수년 내 LG를 대표하는 핵심 사업군으로 전장사업이 꼽힐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엘지그룹은 기본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이를 본격 확장하는 시기에 접어든것으로 보여집니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23년 주력 신사업으로 전장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반기부터 LG전자,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 전장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전장사업에 힘을 싣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더불어 캐시카우로 키워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LG는 전장부품과 관련해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LG에서 배터리를 제외한 전장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입니다.▶ LG전자 인포테인먼트
LG전자의 대표 전장 사업은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전장부붐이 주력입니다.특히 엘지전자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으로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수주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조명 등을 합쳐 3대 영역에서 전장 사업을 키운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입니다.
▶ 배터리, 디스플레이, 카메라, 자동차용 모터 부품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와 LG디스플레이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도 각각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서 주력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모터, 센서,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LG이노텍도 올해 3분기부터 전장 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LG이노텍의 차량용 카메라 모듈은 각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외에 전장에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3. LG그룹의 애플 협업 가능성과 수익성 개선 과제
전장 분야 후발 주자인 LG가 이처럼 성장한 건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그 성과를 내고 있기때문입니다. 엘지전자는 2018년 차량용 조명 시스템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를 인수하고,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세웠습니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게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LG전자 내부에선 올해 VS사업본부 매출을 8조907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23년 매출은 10조원대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수주액이나 매출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수익성 확보입니다. LG는 그동안 수주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대표 수익원’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TV, 세탁기등 가전에서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에 한계점이 보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더불어 수익성이 있는 캐시카우 발굴이 시급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4. LG전장사업의 확대
LG의 전장사업은 대부분 부품 사업입니다. 그래서 이 전장부품 외에도 전기차 충전으로 사업을 넓히면서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추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EV(전기차)충전사업담당을 신설했습니다. 이곳에선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애플이 2026년께 ‘애플카’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G 전장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LG가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할 것이라는 소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의 전장 포트폴리오와 애플의 설계 능력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보여집니다.애플카의 소문에 따라 LG그룹의 주가가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애플카관련 엘지그룹과의 협력이 좀더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상 애플카 생산까지 한다면 자체 브랜드자동차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자동차 회사가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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