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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G화학 주가 전망 및 4분기 실적 예상코스피100 종목/LG화학 2023. 1. 2. 10:44반응형
2022년 12월 내내 LG화학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테슬라의 약세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41% 하락한 109.10달러까지 푹 빠지면서 년산 기준으로 대략 65%이상이 하락했습니다. 더구나 27일 기준 8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는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9일간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고 이례적인 생산 중단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급감 우려가 커진 것이죠.아무래도 전기차 수요 감소는 배터리 소재 업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2023년 LG화학 주가가 테슬라 한종목이나 전기차 섹터에만 영향을 받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LG화학 4분기 실적 예상과 2023년 엘지화학 주가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4분기 엘지화학 실적 전망
LG화학의 4분기 실적 전망이 우울합니다. 대부분의 화학 업황 최악의 국면이고 그나마 2차전지와 양극재의 견조한 수익성으로 실적이 만회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흥국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전지와 양극재의 존재감을 이유로 목표주가 8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흥국증권은 LG화학의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4조 3150억원(+30.5% YoY, +1.0% QoQ), 영업이익 7897억원(+5.6% YoY, -12.4% QoQ, OPM 5.5%)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경기침체로 인한 화학 업황 최악의 국면에서 LG화학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또한 최악의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화학 사업부의 감익은 불가피하나 고부가 및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2차전지와 양극재가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하며 흑자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ㄴ다.
화학 침체 국면을 극복할 수 있는 고부가 화학제품 및 2차전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흥국증권 예상으로는 엘지화학의 부문별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144억원(-84.69% QoQ, OPM 1.7%) △첨단소재 3216억원(-22.7% QoQ, OPM 13.5%) △에너지솔루션 5323억원(+2.0% QoQ, OPM 6.9%)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범용 제품 스프레드가 3분기 대비 –7% 감소한 데에 반해 고부가 제품 스프레드는 4% 상승하며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12월 초까지 정기보수 진행되어 기회손실 반영되나 영업이익 흑자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의 매출 비중이 4분기 70%에 육박하며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중국 향 배터리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배터리 생산량 및 출하량 증가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좋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2. 2023년 LG화학 실적 및 주가 전망
2023년 엘지화학의 실적 및 주가는 새로운 먹거리에서 찾을 수 있을겁니다.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이 토끼가 세 개의 굴을 마련하듯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여집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2023년 대외 환경은 분명 쉽지 않을 것”며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이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에게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6가지 핵심 과제로 △내부 효율성 개선 △운전자본 및 현금흐름 개선 △고객 경험 혁신 실행력 강화 △3대 신성장 동력 사업화 추진 속도 제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추진 동력 지속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LG화학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은 순항중으로 보입니다. 현재 엘지화학은 미국 GM과 협상중인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납품 계약 협상은 자동차 업계의 경기 악화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LG화학은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어렵지만, 신성장동력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협상)주체가 바뀌더라도 상관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 경기 악화에도 엘지화학의 2차전지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GM은 상용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시보레 볼트 하이브리드카의 리튬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기 위해 협상 중입니다.
하지만 이날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과 관련, LG화학에 외주 자문을 해주던 전 동양제철화학 상무 이모 씨를 검찰이 구속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화학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LG화학은 전지소재 사업을 3재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6조원을 투자해 2030년 매출 21조로 성장시키고,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창출하는 고수익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보여집니다.
▶ LG화학 양극제
양극재는 LG화학의 핵심 전지소재 분야입니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입니다. 양극재가 2차전지 밸류체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입니다.LG화학은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9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LG화학은 2022년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LG화학은 연산 12만톤의 미국 테네시주에 미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 LG화학 분리막
분리막도 LG화학이 주력하는 전지소재 분야입니다. LG화학은 도레이와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고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2차 전지사업은 LG화학은 신사업 성장동력으로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이러한 이유로해서 2023년 실적과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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