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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아 주가 전망 - 판매량 증가로 기아 배당 대박 가능성코스피100 종목/기아 2023. 1. 3. 08:55반응형
2023년 기아 주가 전망 - 판매량 증가로 기아 배당 대박 가능성 기아가 2022년 크게 개선된 순이익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배당 규모는 과연 어느 정도가 될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기아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3배 올리며 주주들에게 ‘대박’을 안겨주었죠.
오늘은 2022년 배당률과 2023년 기아의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기아 배당
변수는 달라진 배당정책과 투자계획으로 보여집니다. 기아는 올해 초 배당성향의 하한선을 낮추고 상한선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당정책을 수정했습니다. 배당성향의 하한선에 가깝게 배당총액이 책정되면 지난해와 같은 '대박 배당'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22년 12월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2022년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이 87조2748억원, 영업이익이 6조8928억원, 순이익이 5조302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36.1%, 순이익은 11.4%씩 각각 증가하는 수치입니다.
기아의 실적 개선은 판매량 증가가 가장 큽니다. 기아는 22년 1~11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66만3734대 완성차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어요. 기아가 월별 판매량 20만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 중이라는 점에서 올해 총 판매량이 지난해의 277만6359만대를 넘어서는 것은 거의 확실히 되고 있습니다.
판매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좋아졌어요. 기아의 2022년 분기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 요인으로 가격인상과 인센티브 절감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22년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격인상과 인센티브 절감을 통해 전년 동기보다 1조9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3분기 실적에 반영한 1조5442억원의 세타엔진 관련 품질비용이 없었다면 올해 기아의 이익 증가폭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28일 기아의 배당락일 기업들의 주주명부가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기아 주주들은 이익이 늘어난 만큼 배당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아는 연결기준 순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간단한 배당정책으로 주주의 예측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0% 급증한 것을 기반으로 주당 배당금을 2020년 1000원에서 2021년 3000원으로 3배 높였습니다.
증권사들의 예상대로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난다면 배당 역시 늘거나 최소한 유지될 공산이 크다. 다만 올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주주환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말 8만원을 웃돌던 기아 주가가 올해 6만원 초반대까지 낮아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당수익률도 2021년 3.65%에서 2022년에는 5.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기아는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주당 배당금을 유지한다면 올해도 최고 배당수익률의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기아의 달라진 배당정책은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초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배당정책을 기존 연결기준 순이익의 25~30%에서 20~35%로 변경하였습니다. 올해 결산배당의 배당성향을 하한선인 20%에 가깝게 책정할 경우 순이익이 증가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오히려 2600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죠..
그래도 기아 관계자는 올해 배당금은 전년도 배당수준과 당해연도 이익 증가폭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네요2. 2023 기아 신차 론칭 및 주가 전망
2023년 기아는 신차론칭을 계획중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관심을 끄는 모델은 EV9입니다.
기아 인도 법인은 EV9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EV9은 2023년 4월 공개가 예정된 플래그십 대형 SUV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플랫폼은 현대차와 기아가 같이 사용하니까요.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40km를 목표로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3열 시트 탑재, 레벨3 자율주행 등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전동화 추세에 맞춰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아는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의 니로 EV,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EV6를 생상중이고, 2023년 상반기 EV9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V9은 현대차 팰리세이드급의 3열 대형 SUV입니다.
EV9 외관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입니다. 전반적으로 EV9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구현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형상화한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은 양산형 모델에 맞게 조정됐으며, 주간주행등 일부는 범퍼를 파고드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23년 연초에는 신차효과로 매출등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기아 주가전망
기아는 22년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후 2분기 약간의 부진이후 3분기부터 신차효과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아의 주가와 미국 IRA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12월 29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IRA 추가지침에 따르면, 상업용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한 층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세부 규정에 따르면 리스 회사가 사업용으로 구매한 전기차와 렌터카, 우버 택시 등이 모두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게 되었어요. 아직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한국 정부가 요청해 온 사안이었던 만큼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4분기 실적 개선후 23년 3분기 실적 개선여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신차효과외에도 IRA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정리되면서 기아의 펀더멘털 개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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