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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활동서 성과 MSCI 평가 A등급 주가 올라가나요?코스피100 종목/카카오 2023. 1. 3. 11:04반응형
2022년 정말 참혹할정도로 주가가 떨어진 카카오가 ESG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일련의 변화가 기업의 이미지를 바꾸고 주가의 반등까지 이어질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1. 카카오 ESG활동성과
카카오가 ESG 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두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특히 ESG 보고서 발표를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환경, 사회 정보를 포함한 ESG 현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라는 최신 ESG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2년 연속 편입되고 아시아퍼시픽-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추가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아시아 ESG 보고서' 에서 '아시아 인터넷/SW' 부문 9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경영 평가 A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2. 데이타센터 화재이후 카카오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중?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만든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네요.
카카오의 ESG 활동을 보면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화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안산에 건립 중인 데이터센터는 2023년에 선보이고,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배곧 서울대 캠퍼스에 오픈되는 데이터센터는 2026년에 오픈이 예정돼 있습니다.
카카오는 또 지난 2021년 4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을 획득했습니다. ISO14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중 하나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입니다. 그런데 획득하면 뭐하나...
카카오는 또한 친환경 서비스인 '그린 디지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인 '카카오 T 바이크'를 개시했습니다.경기도 성남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1년 4월 기준 전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1만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요.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과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자체 브랜드(PB)인 '메이커스프라임'을 친환경 브랜드로 리브랜딩했습니다. 메이커스프라임은 제품의 소재부터 제작, 소비자 전달, 쓰임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고민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보냉백, 다회용 빨대세트, 리유저블 텀블러 등이 있어요.
카카오는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다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습니다.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는 ▲카카오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담은 '카카오 안에서' ▲카카오의 파트너 및 이용자들이 친환경에 기여하도록 '카카오를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카카오와 함께'를 담고 있습니다. 또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 환경화 관련 정보를 '카카오 탄소지수'를 통해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네요. 카카오 탄소 지수는 카카오공동체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데이터로, 탄소 감축총량을 기초로 매년 감축 목표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 관련 글로벌 기구와의 소통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을 완료했으며,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RE100 가입하면 뭐합니까... 친환경 에너지를 가져올 곳이 마땅치 않은데 ㅠㅠ3. 카카오,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지속하겠다고 합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 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설정해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사 리스크 관리 규정을 고도화하고,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사회 차원의 전략적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했데요.4. 카카오 주가
ESG강화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정책으로 주가가 부양될까요? 캐시카우들의 실적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앞으로 나아가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카카오 주가는 2022년초 11만7000원에서 오늘 51,900원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52주 최저가는 46,500원이였습니다.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외에도 결국 실적에 문제가 있기때문입니다. 현재 매출액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크게 성장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가 3Q이후에 개선된다고 이야기하니 카카오도 이에 동조되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2022년 깡통차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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