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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회사채 2배 규모로 증액하여 완판 그리고 주가 전망코스피100 종목/LG유플러스 2023. 1. 10. 20:20반응형
엘지유플러스 회사채가 다시 체면을 차렸네요. 2022년 회사채 미매각으로 체면을 구겼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완판을 했네요. 그것도 규모를 증액해서요. LG유플러스가 지난 9일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발행물량을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공시했습니다.
1. 엘지유플러스 회사채 발행 완판
엘지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위축되면서 높은 신용도(AA)에도 불구하고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엔 수요예측 결과 3조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몰려 예상보다 낮은 금리에 완판을 넘어 증액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경기둔화와 금리상승, 주식시장 급락으로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채권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엘지유플러스는 조달한 자금을 기존 회사채 상환과 단말기 대금 지급 등 채무상환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공시하였습니다.
2. 엘지유플러스 주가
하나증권은1월 2일 엘지유플러스 주가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통신주 부진 양상에 동조하면서 주가 차별화에 실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엘지유플러스 추천 사유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보여 2022년 연간 이익 성장과 더불어 높은 배당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고, 지난해 하반기 실적 정상화를 통해 올해 의미 있는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2023년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장기 실적 호전 기대감 향상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2022년 4분기 실적 및 2022년 DPS에 대한 주가 반영이 미미한 상황이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올해 2월까진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엘지유플러스 주가는 3분기 어닝 시즌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최근 수급 부진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이 양호함과 더불어 지난해 연말 배당금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여 어닝 시즌 다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올해 2월에 발표될 4분기 실적 및 연말 배당금이 올해 엘지유플러스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기준이 될것입니다. 2022년 4분기 엘지유플러스는 전년 동기대비 50%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 성장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간 배당금 주당 250원 지급했지만 기말엔 주당 400원 지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결산 실적 및 배당 발표를 하면서 올해 LG유플러스 실적/배당 전망이 낙관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결국 주가는 실적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