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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코스닥 상장, 일정 및 유통물량 보호예수 확인카테고리 없음 2023. 1. 25. 14:43반응형
스튜디오미르 코스닥 상장, 일정 및 유통물량 보호예수 확인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오늘은 스튜디오미르가 어떤 회사인가 코스탁 상장일정 및 유통물량 보호예수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스튜디오미르는 어떤 회사인가?
스튜디오미르 홈페이지 스튜디오미르는 2010년 10월에 창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입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작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코라의 전설'이나 '도타:용의 피', '위쳐:늑대의 악몽' 등 주요 작품들이 북미시장에서 두터운 인지도를 쌓은 기업입니다. 이는 회사가 설립과 동시에 북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을 통해 성장하였기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죠. 현재 북미시장에서는 영업부서를 따로 두고 있지 않을 정도로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형성돼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미르는 원화 제작 등 메인 프로덕션에 집중하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과는 달리 그 전후 단계를 모두 포괄하는 총괄 제작방식입니다. 애니메이션은 통상 그 기반이 되는 스토리의 기획부터 원화 제작, 편집, 녹음 등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스튜디오미르는 메인뿐만 아니라 프리,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모두 수행하는 기업이죠. 그런면에서 제작에 대한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수직계열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튜디오미르는 2019년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분야 5년 장기계약을 해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라고 합니다.그외에도 스튜디오미르는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고객사로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스튜디오미르 코스닥 공모 상장 이유
스튜디오미르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체 지식재산권(IP) 개발을 확대하고 외주 제작사 등 협력업체에 직접 투자도 해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실제 이번 공모를 통한 약 152억원의 순수입금 가운데 54%인 82억원가량은 지분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머지 70억원은 IP 자체개발과 IP 매입, 미국법인 확장 등에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3. 스튜디오미르 상장 일정
스튜디오미르 상장 일정 스튜디오미르의 총공모주식수는 100만주입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5300~1만9500원이였는데, 확정공모가는 1만9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00억원대의 기업이 됩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월 16~17일 진행되었습니다. 스튜디오미르는 이달 26∼2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그래서 스튜디오미르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 곳 뿐이고, 중복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3. 스튜디오미르 공모시 주의할점
▶ 매출처의 넷플릭스 편중
주요 매출처가 넷플릭스에 편중된 점은 조금 불안한 부분입니다. 회사의 넷플릭스 매출 비중은 2020년 64%에서 2021년 70%로 확대됐다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8%까지 줄어들었어요. 그럼에도 아직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넷플릭스에서 나오고 있죠.
아마도 주요 매출처인 계약 상대방이 유수의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라서 교섭력이 떨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OTT에서 콘텐츠 제작을 의뢰받아 매출을 일으키는 구조인 만큼 제작비 절감 요구나 마진율 인하 압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의견이 맞지 않으면 기존 파트너십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도 많구요.
주요 매출처가 넷플릭스에 편중된 점도 눈여겨볼 점이에요. 회사의 넷플릭스 매출 비중은 2020년 64%에서 2021년 70%로 확대됐다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8%까지 줄어들었는데요. 여전히 전체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예요. 회사는 매출처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주요 매출처인 계약 상대방이 유수의 글로벌 OTT 플랫폼인 만큼 교섭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OTT에서 콘텐츠 제작을 의뢰받아 매출을 일으키는 구조인 만큼 제작비 절감 요구나 마진율 인하 압력이 들어올 수 있어서예요. 의견이 맞지 않으면 기존 파트너십 계약이 해지될 가능성도 있고, 해당 OTT가 경쟁사와 제작을 결정하면 시장점유율이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콘텐츠 사업은 또한 정부 규제에도 흔들릴 수 있어요. 애니메이션은 특히 사회문화적 영향력이 커서 '청소년보호법' 같은 법규 준수 여부나 콘텐츠 유해성 등을 두고 비판 여론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이나 속도로 규제가 급격하게 강화되거나, 관련 법규 미준수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스튜디오미르 유통물량, 보호예수 확인
스튜디오미르는 2월 7일 코스닥 상장됩니다. 상장시 주식 515만500주 가운데 당일 시장에 풀리는 유통물량은 전체의 24.63%인 126만8900주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상장 당일 출회 물량이 많은 편입니다.
보호예수가 걸린 나머지 388만1650주 가운데 기존주주인 LB 넥스트유니콘펀드의 26만3000주(5.12%)는 상장 30일 후에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유통이 가능해집니다.3달 뒤에는 상장주선인인 미래에셋증권의 의무인수분 3만주(0.58%), 6개월 후에는 또다른 기존주주인 코리아 르네상스 OTT 투자조합의 5만4094주(1.05%)가 차례대로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유통이 가능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최대주주인 유재명 대표이사가 보유한 343만4556주(66.68%)는 상장일로부터 2년간의 의무보유기간을 설정되어 있습니다.즉 생각보다 유통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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