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GPT 최대 수혜 미국주식은?

쳇GPT 최대 수혜 미국주식은?

인공지능(AI) 쳇봇 '쳇GPT'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종목명:NVDA)가 쳇GPT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중에서요. 현재 월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고 원픽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쳇GPT와 엔비디아와의 관계와 향후 엔비디아의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주식 중 챗GPT 수혜주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3년에만 29% 오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장 종목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업체 OpenAI가 지난해 말 공개한 쳇GPT를 둘러싼 기대감이 엔비디아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챗GPT 사용이 늘어날수록 더 큰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때문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픈AI가 지난해 말 출시한 챗GPT는 사용자 질문에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는 데, 이를 위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GPU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00억달러 투자 소식을 발표한 것도 엔비디아 주가를 6.5%나 끌어올렸고 이 투자금도 결국은 오픈AI의 컴퓨팅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엔비디아 칩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시티그룹은 챗GPT 사용이 급속히 늘면서 엔비디아 매출이 12개월 동안 30억달러에서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쳇GPT용 데이타 센터에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오픈AI의 성장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회사로 엔비디아를 꼽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엔비디아가 출시할 예정인 칩이 챗GPT와 같은 AI 모델을 위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정점을 찍은 뒤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나스닥 100에서 가장 비싼 주식 가운데 하나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가를 기준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13% 상승한 200.68달러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이익의 약 41배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현재 쳇GPT가 엔비디아의 더 높은 주문으로 이어지든 아니든 챗GPT의 성공이 더 큰 컴퓨팅 성능과 더 많은 칩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도구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코인채굴이후 GPU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었던 가운데 쳇GPT라는 새로운 먹거리가 생기면서 엔비디아의 성장성은 다시 재평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