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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사업 축소 신사업이 캐시카우? 4분기 실적과 주가코스피100 종목/GS건설 2023. 1. 31. 10:36반응형
GS건설이 건축·주택사업에서 수익률 하락에 직면하면서 신사업으로의 캐시카우 교체 가능성이 떠오르고있습니다.
신사업은 아직 건축, 주택과 비교하기에는 미약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데다 사업부문 중 매출총이익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신사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수행 중인 수처리와 해외모듈러 사업이 꼽힙니다. 이들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GS건설의 저변 확대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연어 스마트 양식 사업 진출은 ESG 경영 트렌드 속 독보적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 GS건설 4분기 실적
GS건설이 30일 공개한 2022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 매출은 2021년 6조910억 원에서 2022년 9조3천350억 원으로 무려 53.3%나 성장했다.
건설업계에서 주택사업은 곧 현금을 낳는 '캐시카우'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영업이익은 5천550억 원으로 전년 6천460억 원에서 14.1% 감소했습니다.
GS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물가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현저히 상승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 2021년 21.9%에 달했던 건축·주택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12.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기록한 부분은 성장동력의 교체를 예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GS건설의 신사업 매출은 1조2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부문은 매출총이익률이 2021년 16.9%, 2022년 14.0%를 기록할 만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총이익률에서 신사업은 건축·주택을 앞지르며 1위에 올랐섰습니다.
신규 수주는 1969년 창사 이래 최대인 16조 740억 원을 기록한 만큼 외형 성장은 앞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직전 최대 신규수주는 2010년 14조1천50억 원이었다. 올해 수주목표와 비교해도 22.2%나 초과 달성한 상태입니다.2. GS건설 주가
지에스건설 주가는 사실 2022년 연초대비 현재 60%넘게 빠진 상태입니다. 2022년 연간 사상 최대 규모 신규 수주를 달성했지만 강달러 기조에 따른 환차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년 경영 목표로는 매출 13조 2천억 원, 신규수주 14조 5천억 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신사업부문이 캐시카우가 될 정도록 매출 영업이익 성장이 있어야 주가역시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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