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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실적과 주가 전망 - 흑자전환코스피100 종목/삼성중공업 2023. 2. 3. 16:22반응형
2022년 4분기 삼성중공업이 외주비 및 인건비와 관련된 선제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이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주력인 선박 건조 사업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해양 등 다른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중공업 실적
삼성중공업은 2022년 매출 5조9447억원, 영업적자 8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최근 3년 만에 가장 적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선수금 수취 비율이 높았고 애물단지였던 드릴십을 이탈리아 선사에 매각한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2022년은 업황이 좋았던 한 해이기였습니다. 고부가선종인 LNG 발주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회복세를 등에 업고 지난해 상반기 조선소 수주잔량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간으로는 총 49척, 94억달러를 수주했고 이로 인해 삼성중공업이 목표한 88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에도 수주 목표를 초과해 달성했지만 통상 선박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1~2년이 소요됩니다. 삼성중공업 수주잔고는 2021년 19조7000억원, 2022년 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1200여명까지 고용도 확대해 생산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2. 삼성중공업 흑자전환
삼성중공업은 2022년 실적을 발표하며 2023년 연간 매출을 8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수주목표는 95억달러로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2023년 2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적자가 시작된 2014년 이후 8년 만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개선 데이타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데는 사업 다각화가 주요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중공업 매출 비중은 조선해양이 94.6%, 토건이 5.4%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매출 비중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게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목표입니다.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해양플랜트 사업 등부터 힘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특히 세계적으로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 중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시장에서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 사업도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공장 건설 공사도 수주했다. 이번 건으로 누계 수주금액은 9762억원이 되었습니다.3. 삼성중공업 주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이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30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2015년 해양플랜트 대규모 손실 이후 8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탈출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160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2022년영업손실은 8544억원이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건조 일정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감소하면서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수주는 연초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요. 1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고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한달 사이 2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95억달러의 21%에 해당합니다.
특히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수주가 늘고 있는 것이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22억달러와 94억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주한 LNG 운반선은 총 58척(122억달러)에 달합니다.
2023년 LNG 해상운송 시장 참여국이 44개국에서 52개국으로 늘어나 수주, 실적 전망은 밝다”며 “특히 가스선과 대형 컨테이너 선박 보유자의 부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해 조선사 적자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철광석, 강재 등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을 당시 높은 선가로 수주한 물량이 올해 매출로 인식될 것이고 이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