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 뜻과 STO관련주 알아보기

STO 뜻과 STO관련주 알아보기

미래 모든 자산은 '디지털화'된다고 합니다. 이 한 줄이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STO)의 출발점입니다. 주식,채권과 같은 '유가증권'뿐 아니라 부동산·금과 같은 '실물자산', 저작권·특허와 같은 '무형자산'까지 거의 모든 자산을 디지털 수단인 '토큰'으로 발행한 것이 증권권 토큰(STO)입니다.

 

오늘은 STO뜻과 STO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1. STO(증권형 토큰) 뜻

증권형 토큰이라는 것은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한 가상자산을 지칭하는 것이며 이외의 토큰은 비증권형 토큰으로 분류합니다. 증권형 토큰 소유자는 지분, 이자, 배당금등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게 되어서 '증권형 토큰'이라고 부릅니다.

금융위는 작년 '증권형 토큰 규율 체계 검토 태스크포스' 논의를 통해서 증권형과 비증권형 토큰을 구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 이후 조금 늦어서 이달 중 STO의 기준과 발행, 유통 등에 관한 규제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IPO, STO, ICO 비교

이렇게 금융위가 증권형과 비증권형으로 분류하게 되면 증권형으로 분류된 토큰들은 더 이상 기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증권형은 증권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가상화폐 거래소가 아닌 유가증권 거래소로 이전되어서 거래해야 합니다.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투자중개업 인가가 없는 상태라 해당 토큰들을 다 상장폐지 후 유가증권 시장으로의 이전을 하다보니 증권사들이 이러한 STO에 대한 기대감과 약간 걱정이 함께 담긴 시선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권형 토큰이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 봤을때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몇개의 코인에 대해서만 상장폐지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으며 파워렛져나 릴리등이 있습니다.

2. STO 관련주

금융위원회가 오는 6일 증권형 토큰 공개(STO)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STO 관련주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STO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거대 시장으로 자리잡으려면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증권형토큰(STO) 관련주는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옥션, 블레이드 Ent, FSN, 아톤, 드래곤플라이, 폴라리스오피스, 핑거 등이 있습니다.

 

▶ 갤럭시아머니트리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요즘 상승중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STO 사업을 하는 블록체인업체 갤럭시아넥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당국이 STO 허용 방침을 밝힌 지난달 중순 이후 60% 이상 올랐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

▶ 예술품 거래 기업
케이옥션과 서울옥션도 근래에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조각투자를 접목할 수 있는 예술품 거래를 중개하는 회사라서 상승중이라고 하네요.

▶ 가상자산 테마주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도 요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각각 업비트와 빗썸 지분을 갖고 있어 '가상자산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어서 입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

▶ 너무 올라 불안한 STO 관련주 정말 실체가 있는가?
증권형 토큰이란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을 잘게 나눠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가상자산의 일종입니다. '뮤직카우'나 '카사' 같은 조각투자가 증권형 토큰을 활용한 대표적 서비스입니다.

 

이 토큰을 활용해 기업공개(IPO)나 암호화폐공개(ICO)처럼 불특정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으면 STO다. IPO에 비해 자본 조달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ICO보다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강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코인 광풍' 당시 정부가 ICO를 금지하면서 STO도 불가능했습니다. 조각투자의 경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예외적으로 허용된 것입니다. STO는 리츠(REITs)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새로운 영역의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STO의 최대 수혜자는 기존 증권사입니다. STO를 활용하면 이론적으로 상업용 빌딩, 예술품, 명품 잡화, 지식재산권 등 모든 자산을 토큰으로 바꿀 수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 선박금융 등 대체투자 자산 쪽에서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고 발행자로서는 자금 조달 경로가 다양해지는 점이, 투자자로서는 새로운 자산에 접근 가능해지는 있습니다.

다만 STO로 열릴 신시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몇몇 기업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증권사가 당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 STO 시장도 아직까지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고 있지만, 결국 매력적인 상품과 풍부한 유동성을 갖추고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향후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STO 증권사 MTS에서 거래

부동산 실물자산부터 특허·저작권 등 무형자산까지,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한 '토큰증권'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서도 매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차지하기 위해 바쁘게 채비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STO 관련개발 및 투자현황

▶ 증권사들,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진행중
주요 증권사들은 토큰증권을 주식처럼 M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개정안 통과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 전까에 시장 선점을 위한 작업을 사전에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KB증권은 이미 토큰증권 플랫폼의 개발 작업과 시험을 마치고 상반기 내에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7월 SK C&C와 디지털 자산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키움증권은 올해 투자자들이 MTS '영웅문S#'에서 토큰증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도 연내 토큰증권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예 조각투자 플랫폼 인수를 고려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1호 플랫폼 카사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몇년 간에 걸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이번 카사코리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금융·부동산 자회사와 시너지가 나는 쪽으로 유연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