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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기업정보와 신사업 그리고 주가 전망카테고리 없음 2023. 3. 15. 10:00반응형
코스모신소재 기업정보와 신사업 그리고 주가 전망 요즘 2차전지 중 특히 양극재로 알려진 코스모신소재 주가가 요즘 뜨겁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리튬이온 양극재 시장을 잠시 떠났다 다시 돌아왔지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소형 배터리를 겨냥한 리튬코발트산화물(LCO) 개발에 수년간 집중하다가 코스모신소재는 다시 양극재 시장을 다시 노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모신소재 기업정보와 신사업 그리고 향후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코스모신소재 기업정보
2차전지 업체인 코스모신소재는 한때 세계 1위 비디오테이프·카세트 기업인 새한미디어의 후신입니다. 공중분해 위기를 여러 번 겪은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새 주가도 20배가량 뛰었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856억원, 325억원을 거뒀다. 전년에 비해 각각 58.8%, 49.0%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입니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554억원으로, 작년보다 70.4% 증가할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적이 큰 폭 늘어나면서 기업가치도 20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코스모신소재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2조9180억원이다. 3년 전인 2020년 3월 19일에는 1447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코스모신소재의 전신인 새한미디어는 1967년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차남인 이창희 회장이 세운 회사입니다. 비디오테이프로 세계를 휩쓸기도 했지만 이 시장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유동성 위기까지 겪었어요. 결국 2000년 5월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 회사는 2010년 범GS가(家) 코스모그룹에 인수되면서 2차전지 회사로 변신했습니다.
코스모그룹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손자이면서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경수 회장이 이끄는 회사로 탈바꿈합니다. 새한미디어는 이후 코스모신소재로 이름을 바꾸고 코스모그룹에 안착하는 듯했지요.
그러나 2차전지 사업을 하던 이 회사는 2012~2015년 4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라 차입금 조달을 늘리면서 이자 비용 부담도 커졌고 결국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한 코스모그룹은 코스모신소재를 사모펀드에 매각했습니다.이후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기술을 갈고닦으면서 전열을 정비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흑자로 돌아섰고, 2019년 코스모그룹에 다시 인수되었어요. 2차전지 양극재 판매가 늘면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코스모신소재 신사업
코스모신소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들어가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NCM 양극재 생산 기술력을 앞세워 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제품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요.▶ LCO에서 다시 NCM으로 전환
코스모신소재는 국내 다른 양극재 업체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차이점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2007년대 중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출발점은 다를 것이 없었지만, 이후 소형 배터리용 양극재로 확장을 시도하며 방향을 변경했어요.
그 때 당시에는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는 시장성이 낮았고 피처폰이나 노트북에 들어가는 양극재 수요가 오히려 더 컸으니까요. 이후 코스모신소재는 2019년까지 소형 배터리용 양극재 리튬코발트산화물(LCO)을 만들며 80억원 안팎의 영업익익을 내왔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LCO로 발길을 돌렸던 코스모신소재도 결국 다시 방향을 틀었지요. 2019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주로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용 NCM523(니켈50·코발트20·망간30) 생산을 시작했는데 주요거래처가 삼성SDI 등이였습니다.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듬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고 2021년엔 약 1500억원을 들여 5만톤(t) 규모의 NCM 양극재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습니다. 기존 생산능력(2만톤)에 더해 연산 7만톤(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제 필요한 건 고도화 작업. 국내 주요 양극재 업체들은 양극재에서 니켈 함량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급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명 '하이니켈 양극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도에서 코스모신소재는 잠깐의 외도로 인해 결국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죠.코스모신소재 충북 충주공장 전경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이미 양산체제를 갖추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와는 커다란 격차가 있습니다. 코스모신소재가 생산 중인 양극재는 아직 에너지저장장치(ESS)용 NCM523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양극재 사업 자체는 빨랐으나 노선이 달라지게 된 경우여서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다시 신규로 진입했지만 그 사이 벌어진 기술력 차이가 있어서 이러한 갭을 최대한 빨리 메워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코스모그룹 차원의 수직 계열화 진행
코스모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명확합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계속돼 사업 노하우를 지닌 코스모신소재를 업계가 원하고 있는거지요. 삼성SDI, SK온 등은 코스모신소재에 NCM 공동개발, 증설을 독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코스모신소재도 추가 증설, 미국 진출을 검토 중입니다.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올린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과 단결정 양극재 상용화도 목표입니다. 업계선 공급 시점과 향후 생산능력으로 2024년 이후, 15만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전구체 내재화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전구체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핵심소재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2020년 에스티엠에서 인수한 전구체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어요. 2023년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보여집니다.
그러면에서 코스모그룹 차원에선 수직 계열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스모신소재의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만들 뿐더러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양극재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밸류체인을 대부분 확보하게 된 것오로 전망됩니다.3. 코스모신소재 주가 전망
잠깐의 외도이후 NCM양극재 소재 사업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죠.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 셀메이커 업체인 삼성SDI, SK온 등이 생산 증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2차 전지의 사업성이 밝고 양극재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코스모신소재의 기술 개발과 더불어 코스모그룹의 수직계열화 젼략이 합쳐서서 향후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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