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노사, 결렬 넉 달만에 24일 교섭 재개직장 신공 2019. 5. 14. 06:00반응형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파업에 대해서 그 결과를 모르고 있다. 실제적으로 네이버 노조는 지난 2월11일 쟁의행위에 돌입을 선포하고 지난 2월20일부터 격주로 집회를 열어왔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네이버 노조가 다시 교섭을 시작한다고 한 겁니다. 개인적으로 노동조합의 불모지인 IT산업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노조가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어서 향후 4차 산업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IT산업에서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역사가 필요해 보여요..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으로 안식휴가 15일, 남성 출산휴가 유급 10일, 전직원 대상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대한 설명 등을 조정안으로 내놨고 노조는 이를 수용했다. 반면 사측은 협정근로자의 범위가 조정안에 포함되지 않아 이를 거부했다.
이후 장기간 집회를 펼쳐오다가 다시 교섭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사측과 정상적으로 교섭을 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네이버 노사가 넉 달만에 교섭을 재개한다.
13일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4일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1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사 중재가 불발된 이후 4개월만이다.
노조 측은 “쟁의상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노동조합의 불모지인 IT산업에서 모범적인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3일 네이버 법인에 공문을 통해 교섭재개 요청을 했고, 회사는 지난 9일 답변 공문을 통해 24일에 교섭 재개가 가능하다고 답해왔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회사의 조정거부 이후 일어났던 수차례 쟁의는 네이버다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이라 믿는다”며 “24일 열리는 교섭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노사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동조합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측 관계자도 “노조 측과 교섭을 재개하게 됐다”며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 노조와 사측은 열 다섯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결국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이마저도 결렬됐다.
중노위는 안식휴가 15일, 남성 출산휴가 유급 10일, 전직원 대상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대한 설명 등을 조정안으로 내놨고 노조는 이를 수용했다. 반면 사측은 협정근로자의 범위가 조정안에 포함되지 않아 이를 거부했다.
협정근로자는 쟁의 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노조 조합원을 뜻한다. 전기, 통신, 병원, 철도 등 국민의 안전, 생명, 편의 등과 관련한 필수공익사업장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필수공익사업장이 아닌 경우에도 노사 합의에 따라 도입할 수 있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 2월11일 쟁의행위에 돌입을 선포했다. 지난 2월20일부터 격주로 집회를 열었다.
반응형'직장 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파워포인트는 사라지는건가요? "PPT 만들지 마세요" 현대차·두산·아마존, 왜? (0) 2019.11.06 직장인 필독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판단 및 예방·대응 매뉴얼 (0) 2019.05.20 LG화학과 SK사이의 싸움 (0) 2019.05.06 회사에서 일 잘하는 직장인의 5가지 특징 (0) 2019.05.06 대한민국에서 향후 10년간 유망한 직업은…수의사·조종사·한식목공 등 19개 (0) 2019.04.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