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일 잘하는 직장인의 5가지 특징직장 신공 2019. 5. 6. 07:29반응형
회사 생활을 하는 선배나 후배들을 보면 정말 일잘한다고 칭찬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있어요. 인정못받는 이유를 찾아서 고치는 방법도 있으나 오늘은 인정받고 직장생활을 잘 하시는 사람들의 특징을 한번 알아보려고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최소한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간략한 설문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와 저의 의견을 섞어서 정리했어요.저는 재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를 아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편하게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1.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loosely tight한 직장인
회사에 오면 형님, 언니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은근히 그걸로 인맥을 과시하려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이게 생각한 것보다 역효과가 많아요. 회사는 선후배 동창모임도 친목모임도 아니여서 가능한한 예의를 지키면서 거리를 두시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과 형님 동생하며 지내다가 이 두 분이 업무로 협업을 하고 있을때는 좋아요. 그런데 업무 특성 상 상대방에게 뭔가를 Claim하거나 할때는 정말 어려워져요. 그리고 본인역시도 인간관계를 매우 좁게 만들고 있어요. 맨날 친한 사람들에게만 형, 언니 하면서 따라다니는 사람을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형, 언니라고 불려지고 있는 분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으세요. 이유는 간단해요. 회사에서는 어면한 직급이 있고 역할이 있어요. 그러니 호칭에 따라 업무의 집중도나 역할이 명확해 지거든요. 그런데 그걸 깨뜨리니 좋아할 리가 없잖아요.
2. 상대방이 필요한 일을 해주는 직장인
회사 일을 하다보면 상사가 동료가 어떤 일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요. 그런데 본인에게 도움이 되거나 중요한 일은 다들 열심히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꾸준히 해야하는 일 그리고 누구나 하기 싫은 일들은 안하려고 해요. 그런데 일잘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도 열심히 하지만,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일들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정기적으로 관리하면서 오랜 기간을 해야 하는 일들이요. 상사는 그 일의 결과가 필요할 때 이야기를 하면 결과를 바로 내주는 친구들도 있죠. 바로 상대방이 필요한 일을 해서 결과를 주는 사람들은 인정을 받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고 다시 지시를 하면 그때서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죠. 하지만, 인정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잊지않고 상대방의 필요를 이해하고 준비하신 분들이 이미 인정받으셨어요.
3. 직급의 진급이 아닌 업무로 진급하는 직장인
대리로 진급하고 과장으로 진급하고 차장으로 진급했는데도 하는 일은 그 직급에 어울리지 않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직급은 낮은데 하는 업무는 높은 직급의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직급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입으로 들어가서 3년뒤 대리 대리달고 4년뒤 과장등 이렇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기간이 끝나면 진급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업무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업무를 해낼 능력이 없으면 시킬수가 없어요. 그래서 직급이 낮아도 실력을 키우고 그 업무를 감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그 업무를 맡게 되죠. 즉 본인이 계획을 가지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분들이 일 잘한다고 인정받으시는거죠. 직장내에서 내가 하는 일을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직장인들이시죠.
4. 회사를 배움의 터전으로 만드는 직장인
회사를 월급받고 어쩔수 없이 다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소한 월급 받은 만큼은 일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 인정을 받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주는 월급보다 더 많은 것을 받아가려고 해요. 남들이 볼때는 월급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있어요. 하지만, 본인들은 회사에서 월급외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는게 있어요. 돈내고 학원에서도 배울수 없는 회사 업무나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같은 거죠. 특히나 사회초년생때는 뭐든지 많이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재산이 되고 기초공사같은것이니까요. 그래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고 지원해서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절대로 같은 월급받고 일을 더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계획한 것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이 있다면 꼭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이직을 할때 몸값을 올리거나 업무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어요. 회사는 절대 학교가 아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돈받고 다니는 학교가 될 수도 있어요.
5. 인사를 잘하는 직장인
인사를 잘 하시는 분들이 인정을 잘 받아요. 남들은 아부니 얼굴마담이니 하지만, 직접 찾아가서 인사를 해보면 그 효과를 알수 있다.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겠어요. 그런데 회사에서 이메일로 서로 이해가 안되는 문제를 핑퐁치는걸 보면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것 같아요. 한가지 사안으로 100통이 넘는 메일을 주고 받다가 나중에 메일로 감정 표현까지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러한 것들로 곤욕을 치루세요. 먼저 전화한통해서 인사를 통해 이름 석자만이라도 알렸다면 이렇게까지 싸우지 않을겁니다.
사람이름 하나 아는게 무슨 대수고 인사한번 한게 무슨 대수랴하시겠지만, 일 잘한다고 인정받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꼭 인사를 하세요. 내가 누구인지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오시죠. 이 별거 아닌것 같은데 얼마나 위력적인지 몰라요. 왜냐면 이름이라도 알고 수인사라도 한 사람에게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오해가 생길때 긍정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거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직장에서 인정을 받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매일 저녁마다 같이 술마셔주고 놀아주고 좋은 말만 해주는 드라마속 인물들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요. 어쩌면 술마시고 같이 어울리는 것보다 어렵고 귀찮은 면도 있지만, 궁극에 가서는 지속력이 생기고 오래가는 관계를 만들고 오래 인정 받을 수 있고 자리를 옮겨도 효과를 얻을 수 잇는 방법인 것 같아요. 직장인은 결국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이 직업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 5가지중에 제대로 하는게 한개도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서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어요. 요즘은 아침에 만나는 분들에게 깍뜻이 인사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뭐야 하시다가 요즘은 같이 인사를 해주시고 계세요. 효과는 아직 더 두고봐야겠죠. ^^
반응형'직장 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노사, 결렬 넉 달만에 24일 교섭 재개 (0) 2019.05.14 LG화학과 SK사이의 싸움 (0) 2019.05.06 대한민국에서 향후 10년간 유망한 직업은…수의사·조종사·한식목공 등 19개 (0) 2019.04.29 블로그로 월급 받는 부업 파이프라인 공장을 만들어보자. (0) 2019.04.24 직장인의 부업 파이프라인 만들기- ADPICK 후기 포함 (0)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