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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미노 금리인하 가능성…배당주 매력주식신공 2019. 6. 24. 07:00반응형
미국 금리 인상은 이미 기정 사실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0.25BP뿐아니라 0.5BP상승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시장이 FED를 압박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에서도 금리인하로 인한 배당주의 수익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KRX 고배당 50지수를 보면 코스피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7월 금리인상은 거의 사실와 되고 있어서 국내 배당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종목을 발굴해야겠다. 그리고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등 몇몇 주식의 상승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고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환경에서 고배당주로의 투자는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성명서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선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는 확실하고, 빠르면 7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지난 18일(현지시간) 앞으로 경기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세계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미·중 무역분쟁마저 장기화할 공산이 커지자 각국 중앙은행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하향조정과 6월 1~10일 수출부진 심화, 연준 정책의 신축성 제고 가능성 시사 발언 등으로 한은이 경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커졌다”며 “안정적인 금융 안정 변수보단 우선적인 경기 대응에 방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인하시기에 앞선 8월 중 한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당과 금리 사이 격차가 커져 상대적으로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배당확대의 장기 추세가 형성된 데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져 피난처로서의 역할이 드러난 것도 배당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실제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50종목으로 구성된 KRX 고배당 50지수는 연초 대비 8.16%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4.42% 오르고,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7.65%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사업연도 동안의 배당현황을 기준으로 종목을 스크리닝해 산출되다 보니 특히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외 배당수익률 상위 50종목에 투자하며 배당수익률이 가중되는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역시 연초 대비 4.6% 오르며 코스피 지수 대비 소폭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배당수익률 상위주 중 변동성 하위주에 투자하는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는 같은 기간 1.2% 오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금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통 금리가 하락하면 고배당주가 아웃퍼폼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최근 금리 하락이 가속화되며 배당주 투자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특히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는 중간배당의 공시가 이뤄지는 7월에 중간배당 금액이 예상보다 클 때 그 차이만큼 ETF의 순자산가치(NAV)를 상향 조정하면서 ETF 주가도 상승하기 때문에 배당 ETF 투자는 7월 초·중순에 매수하는 것이 적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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