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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블랙프라이데이에 배우는 사이드카주식신공 2020. 3. 13. 12:09반응형
2020년 3월 13일 블랙프라이데이네요. 오늘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 사이트카가 발동되었네요.
사이트카 발생했닥 언론과 주식 게시판에 난리가 났는데요. 정확히 사이드카가 무엇인지 알아보시죠.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의 급등락이 일어날 경우 이걸 막아보자는 취지로 블랙 먼데이 사태를 계기로 서킷브레이커와 같이 생긴 제도예요.
시장의 과도한 등락을 제어하기 위해 생겨난 시스템으로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었죠. 그때 현물이나 선물이나 미친듯이 등락폭이 커지면서 난리가 났던 기억들 나시죠.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정말 많은 사이드카가 발동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식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죠.
사이드카(영어: sidecar)란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을 때에 발동이 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죠, 거래가 멈추어서 냉정을 찾을 시간을 주는거죠. 사이드카의 발동 조건은 거래량이 많은 선물상품 가격이 (코스피)전일 종가에 대비해 5% 이상 오르거나 내리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와 (코스닥) 전일 종가 보다 6% 이상 오르거나 내리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되어요.
사이드카 발동이후 5분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되요. 현물시장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만큼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발동이 가능해요. 그리고 주식시장 매매 종료 40분 남은 시간부터는 발동할 수 없다고하네요.
결국 잠시동안 냉정을 찾으라고 현타의 시간을 주는거죠.
사이트카의 역사를 보면 참 무서워요.
1. 2008년 9월 16일 ~ 10월 15일 : 한 달 동안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이드카가 발동했죠. 매일 매일 발동되다보니 여의도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차는 사이드카라는 유행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2. 2011년 8월18일부터 3차례, 10월 4일 : 유럽발 재정위기와 이에 물린 유럽과 미국의 금융회사 위기설 때문에 사이드카가 발동 되었죠. 같은해 12월 1일에는 2009년 1월 28일 이후 2년10개월만에 급등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구요. 완전히 롤러코스터죠.
3. 2016년 2월 12일 : 코스닥지수의 6.81%급락에 사이드카가 발동
4. 2016년 6월 24일 : 브렉시트 투개표로 인해 코스닥 지수가 6.19%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발동
5. 2018년 1월 12일 :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아마 급듭생도 발동갛ㄴ거 이때가 9년만이였을거예요.
6. 2019년 8월 5일 :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발동
7. 2020년 3월 12일, 3월13일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선언 및 장기화 조짐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으로 발동되었고 코스피시장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8년 5개월만에 발동되었죠.
그게 바로 오늘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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