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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임상결과 기대감 고조정보 신공 2020. 4. 17. 12:56반응형
길이어드사가 임상결과를 발표했네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면서 길리어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17% 폭등했네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장외 거래 주가는 17일 오전 7시 42분 기준 약 17% 폭등한 89.23달러까지 올라갔어요. 이미 길리어드는 정규장에서 2.56% 상승마감한 상태인데도요..
건강관리 전문지 STAT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학의 3단계 약물 임상 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급속도로 회복"되어서 일주일도 안 돼 퇴원했다고 전했어요.
시카고 약대(University of Chicago Medicine)는 코로나19 환자 125명을 모집해 두 번의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중 113명은 상태가 중증이였다고 하네요. 회사는 약 4000명을 모집해 계속 임상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길리어더 사이언스가 타미플루 이후에 추가로 또 홈런을 날리려나봅니다.
국내 기업들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에 대한 첫번째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코호트 분석 결과 동정적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은 코로나19 환자 53명 중 2/3 이상이 개선되었으며 치료 도중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 다만 이번 임상 결과는 대조군 없이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증상개선이 렘데시비르의 효능에 따른 결과라는 것을 입증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인 중증폐렴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중 8명은 치료 후 데이터 부족 또는 투약 오류로 인해 제외됐다. 53명 중 30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4명은 에크모 치료 중이었다. 환자들은 10일간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았고 연구팀은 첫 투약후 18일째 결과를 분석했다.
임상결과 68%인 36명에서 호흡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계 환기 환자의 절반 이상인 17명이 삽관을 제거했고 25명이 퇴원했으며 7명이 사망, 6명은 여전히 중증이었다. 7명의 사망자 중 침습적 인공호흡을 받은 환자는 6명이었으며 비침습적 인공호흡을 받은 환자는 1명뿐이었다.
안전성 프로파일의 경우 60%에 달하는 36명의 환자가 간독성과 설사, 발진, 신장손상, 저혈압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었으며 4명은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결과와 관련해 길리어드는 동정적 사용 데이터가 작은 코호트 크기, 상대적으로 짧은 추적 기간, 프로그램 특성에 따른 결측, 대조군 부재 등의 이유로 인해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증 환자와 관련된 이번 임상결과가 긍정적이긴하나 사망률이 10%를 넘었다는 점, 부작용도 60%의 환자들에서 나타났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중등도 환자들의 경우 렘데시비르에 더 잘 반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와 관련해 5월에 발표될 무작위 대조연구 임상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리어드는 현재 코로나19 유병률 높은 국가에서 SIMPLE로 명명된 임상시험 2건을 진행 중에 있다.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SIMPLE 임상 데이터는 이번 달 안으로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다음달 중으로 SIMPLE 임상 중 중등도 환자들과 관련한 부분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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