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발되어야 하는 이유?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Moderna)가 FDA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아서 열심히 임상시험을 하면 올 여름에는 임상 3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모더나 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mRNA1273'에 대한 FDA의 임상 2상 승인에 따라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해요.. 그리고  3상 개시 시기를 올 가을에서 여름으로 앞당겨 2분기 안에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임상 2상 허가 소식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모더나 주식은 지난주 11% 넘게 폭등했죠.

현재 모도나측은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하고, 내년 승인 및 시판을 기대하고 있다해요..

그러나 미국의 의학전문지 <스탯>이 백신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발표한 기사에 의하면 모더나가 발표한 백신 시험 결과는 정확한 데이터가 아닌 아직 말뿐이고 그마저도 45명의 실험대상 중 8명의 결과일뿐이라는 거예요. 이 기사로 인해 1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폐장 1시간 전부터 급락해 전날보다 390.51포인트(1.59%) 하락한 24,206.86에 거래를 마치더니 다시  18일 20%나 급등했다가 이후 10%나 급락했다. 모더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6%나 추가 급락했죠.

주가가 롤러 코스트를 타고 있죠.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현상이죠. 이번 코로나19사태의 진정세는 치료제와 백신개발의 시기와 연결되어있죠. 이태원사태를 보아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얼마나 빠르고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인지 직접 겪었죠.

그리고 고3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개학을 시작했죠. 시작하자마자 감염학생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이러한 사태속에서도 학사일정때문에 학교를 계속 보내야 하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늘 불안한 마음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있는 상황인거죠.

그래서 미국 모더나가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팀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지난 3월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바 있고  임상결과를 발표한 결과에 사람들이 격하게 반응을 한거죠.

그러나 모더나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이나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박사가 1상 결과가 나오기 불과 나흘 전에 모더나 이사직에서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긴 슬라위 박사가 15일 기준으로 120억 원어치의 모더나 스톡옵션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모두가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누군가는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 무섭네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기는 하지만 전 인류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현재까지 트럼프를 보면 재선과 돈벌이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비정상적인 일상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고 판매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전 인류와 나와 함께 살아가는 내 이웃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서 이러한 기업윤리와 정치윤리등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많은 성찰과 논의가 이루어질것 같네요.

국내 기업들도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나서서 열심히 개발중인데,, 국내 기업도 성능좋은 백신과 치료제를 꼭 개발해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