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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네이버 새벽배송 전쟁.. 네이버 장보기 등장정보 신공 2020. 8. 21. 09:48반응형
홈플러스 장보기 입점 새벽배송 시장이 뜨겁네요. 이커머스에서 쿠팡과 네이버의 경쟁이 이젠 거의 전쟁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이번에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홈플러스, GS프레시몰과 하나로마트 등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입점했어요. 자사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로 패션과 잡화 시장을 상당 부분 장악한 데 이어 급성장하는 신선식품 시장까지 접수하겠다는 목표르르 가지고 하는 사업으로 보입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는 이미 3대 강자들이 있어요. 쓱닷컴, 쿠팡, 마켓컬리가 그들이죠.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거예요.
네이버는 8월 20일 오후부터(대략 오후 7시)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미 2019년부터 동네시장 장보기라는 서비스를 해보고 있었어요. 이번 장보기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확장판인 셈이죠. 동네시장 장보기에서는 전통시장 32곳의 신선식품과 반찬 등 먹거리를 주문 후 2시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였어요.
이번 네이버 장보기는 조금 다른 시작에서 보면 규모를 키웠어요. 새로운 장보기 서비스에는 홈플러스와 GS프레시몰,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입점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 홈플러스가 가장 규모가 큰 입점업체라고 하네요. 홈플러스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2만3000여 종 상품을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받아 당일 배송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S프레시몰도 1만5000여 종 상품을 당일 또는 새벽 배송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도 식품관의 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 3대 업체 외에 중소 업체들이 네이버로 집결하는 모양세네요.
네이버 장보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입니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가 가능하고 네이버 아이디가 있으면 각 유통업체에 회원으로 등록할 필요도 없어요. 결제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네이버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적립받는다고 합니다.
결국 쿠팡,쓱닷컴,마켓컬리와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시장에 진입을 한거죠. 현재 쿠팡, 쓱, 마켓컬리간의 경쟁도 정말 장난이 아닌 상황입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에서 식품 부문 거래금액은 5조751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76억원) 대비 43.5% 증가했고 신선식품이 포함된 농축수산물 거래금액은 1조3001억원으로 62.9% 늘었습니다.
온라인 유통거인인 네이버는 그동안 유독 신선식품 쪽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네이버는 직적매입보다 취급 상품군을 풍성하게 해줄 유통업체 확보에 힘썼왔어요. 사실 네이어바 신선식품을 직접매입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지요. 유통업체에 유인책과 인센티브를 주고 협력하는게 쉬운 방법이고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한 업체에서는 “다른 e커머스 업체들보다 수수료가 낮다”며 “소비자들이 상품을 사면 주는 포인트도 네이버가 지급해 입점업체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어요. 바로 낮은 수수료와 포인트를 네이버가 직접 처리해주는 식의 유인책을 제시한거죠.
네이버의 본격적인 참여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은 이제 한층 더 격화되어 거의 전쟁 수준인거죠. 쓱닷컴, 쿠팡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들과 오프라인 강자 롯데는 네이버 장보기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지만 그래도 완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쓱닷컴 관계자는 “신선식품을 살 때는 가격보다 중요한 게 품질”이라며 “소비자들이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들에 접속할 때와 네이버쇼핑에 접속할 때의 목적은 상당히 다르다고 본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네이버 측으로부터 입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장보기 입점으로 새로운 소비자 유입 효과가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문제가 적지 않았고, 마켓컬리 신규 가입자의 재구매율이 61%(지난해 기준)가 넘는 등 회원들의 충성도가 높아 입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설명이다.결국 네이버의 플랫폼이 신선식품에서도 통할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겠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통해 가격이 좋아지고 품질이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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