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일부 권한이양, 국정전반 위임통치"?? 김정은 사망?

어제 8월 20일에 국가정보원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정치권에서도 미통탕 하태경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중간 브리핑에서 "(국정원에서) 위임통치라는 말이 나왔다"며 “김 제1부부장이 (북한) 국정 전반에 있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후계 통치는 아니다. 후계자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지요. 

또 하 의원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 것”이라며 “예를 들어 김 제1부부장이 대남·대미 전략 보고를 받고 다시 김정은에게 올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임통치는 김 제1부부장 1인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박봉주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는 경제 분야를 위임 받았고, 군사 분야는 당 군정지도부 최부일 부장, 전략무기 개발은 당 중앙위군사위부위원장인 이병철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임통치 이유에 대해선 “첫 번째는 통치 스트레스 경감이다. 김 위원장이 9년 동안 통치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두 번째는 정책 실패시 김 위원장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차원에서 책임 회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김정은이 국정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고 불만 세력에 의해서 언제라도 아웃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지난 번 사망설이후 김정은의 행보를 보면 모습도 거의 안드러내고 정치적 판단이나 행동이 없는 걸로 보아서

어쩌면 이번에는 정말 사망설이 가짜 뉴스가 아닌 사실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경제적, 정치적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참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네요.

후계구도로는 김여정보다는 김평일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놓아보입니다. 

어찌되었든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걸로 봐서 김평일이 새롭게 떠오르등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것 같습니다.

 

국내 경제, 정치상황도 이로 인해 많은 변화를 받을 겁니다. 여러가지로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해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