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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에이치엠엠) 주가전망 - 임금반전, 운임하락 으로 인한 실적전망코스피100 종목/HMM 2022. 12. 27. 13:30반응형
2022년 HMM(에이치엠엠)은 천당과 지옥을 한꺼번에 맛보네요. 지난 9년간 임금동결을 했던 HMM이 올해 최대 실적으로 성과급 잔치를 합니다. 하지만 2023년은 운임하락등 대외여건으로 인해 실적전망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HMM의 임금과 운임하락으로 인한 실적전망을 포함한 HMM의 주가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사실관계및 데이타를 기반하지만, 어디까지난 개인의 의견임을 알아주세요.
1. HMM(에이치엠엠) 임금반전
에이치엠엠은 해운업계 침체로 2011~2019년에 임금동결과 성과급 미지급을 겪었습니다. 2021년과 2022년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이 연봉 급등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12월 24일 HMM에 따르면 최근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00% 등에 합의고 성과급은 연봉의 50%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HMM(에이치엠엠) 신입사원 연봉은 4000만원 중반, 대리급 직원은 6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성과급 등을 합치면 신입사원과 대리급 직원의 연간 총임금이 각각 7000만원, 1억원대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HMM은 해운업계 침체로 실적이 들쭉날쭉한 2011~2019년에 9년 연속으로 임금은 동결되고 성과급도 받지 못하면서 회사를 등지는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HMM 과장급은 코로나19 직전까지 연봉으로 5500만원 정도로 중소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코로나19를 계기로 해운업계 시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36.89% 늘어난 10조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입니다2. 2023년 HMM(에이치엠엠)실적 예상
2023년 실적은 2022년을 밑돌 전망입니다. HMM의 내년 영업익 컨센서스는 올해보다 72.2% 깎인 2조807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주요 노선인 미주를 비롯, 유럽 항로 운임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비중이 큰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달러 하락하며, 1418달러를 나타냈다. 미주 동안 운임 역시 1FEU당 달러 73달러 떨어지며 3096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049달러로 지난주 대비 1달러 떨어졌구요
결국 해상운임 감소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HMM의 실적이 꺾이는 것은 해상 운송료가 큰 폭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기준 1123.29로 전주보다 14.80포인트 내렸습니다. 26주 연속 하락세로 2년 4개월여 만에 최저치입니다. 역대 최대치인 작년 1월 7일(5109.6)과 비교하면 78.01% 내렸어요.
코로나19 이후 일시적으로 치솟았던 해상 운송료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 실적을 판가름하는 SCFI는 내년도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SCFI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운임 수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해운사들이 선복 공급량을 조절해 운임 낙폭을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반응형'코스피100 종목 > HMM'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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