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시황(4/23) 및 유가, 금값 그리고 금리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화요일 미국 증시 상장 기업 중 일부의 월가 이익이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위터를 비롯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트위터는 유효 사용자 수 예상치의 두 배 이상 증가로 15.6% 폭등. ​신규 주택판매도 전월 대비 4.5% 증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1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했다. 코카콜라와 트위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이날 발표한 순익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도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트위터의 경우 유효 사용자 수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지수는 전일대비 2,930.75를 마감하면서 2933.68로 0.9 %상승했다. S&P500 지수 역시 2,940.9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3 % 상승한 8,120.82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145.34 포인트 (26,656.39)로 마감했으며 사상 최고치(1.1 %)를 기록했다.

화요일 S& P500 지수가 2008 년 이후 최악의 연일 실적을 기록한 12 월 말의 급락 이후 6 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연방 준비 이사회 (Federal Reserve)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분위기가 개선됐다.

이란 제재 예외 연장 불허 방침에 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불안

3% 안팎 급등한 전날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원유 수출 전면 봉쇄 조치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75달러) 상승한 6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7%(0.52달러) 가량 오른 74.53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4%(4.40달러) 내린 1,27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인상에 따른 금리변동도 예의 주시해야한다. 오늘은 10년물의 경우에는 변화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