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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 역대급 '고용 대박'…물 건너간 '금리인하'?? 글세요!주식신공 2019. 5. 5. 08:59반응형
미국 시장은 금리인하를 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시장은 앞서갔고 중앙은행은 거기에 동조할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이번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했네요. 일시적으로 차단하며 시장의 기대감에 일단 제동을 거는 분위기죠.
연준은 경제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고, 부진한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일시적인(Transitory) 현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어요. 근데 일시적인을 Transitory로 이야기한것은 Temporary와는 다른 뜻이래요. Transitory는 일회성의 뜻이 강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용시장 역시 여전히 강하고(strong), 2% 인플레이션 유지 등의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상승률을 당장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이죠.
하지만 제가 위에 설명드린것처럼 이번 물가 인상률이라 실업률이 낮아진 것들을 일회성으로 본다면 아직까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 같아요.
파월 의장의 이번 의견이 매파인지 비둘기파적인 발언인지는 결국 채권금리를 통해서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은 매파적 발언이라는 의견이 많기는 하지만, 실제적인 행동은 금리인하로 나타날 수도 있어보여요.
극도로 말을 조심하면서 일회성의 느낌이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대목을 주목하고 싶어요.
저는 금리인하쪽에 가능성을 보고 있어서 채권시장에도 관심을 자기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깜짝' 고용호조는 증시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경기호황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선 호재지만, 금리인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선 악재일 수도 있다.
이번 고용지표로 당분간 미국의 금리인하는 물 건너갔다는 게 월가의 판단이다.
◇美 실업률, 반세기만에 최저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약 50년만에 최저치였다. 당초 시장은 전월과 같은 3.8%를 예상했다.
일자리 수 급증과 노동시장 참여인구 감소가 합쳐진 결과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은 26만3000개에 달했다. 전월의 18만9000개와 시장 전망치인 19만개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일자리 증가폭에 대해 슈왑금융연구센터의 랜디 프레드릭 부장은 "의심할 바 없이 강력한 수치"라며 "지난 석달간 평균치가 16만4000개였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 등으로 노동시장 참여인구가 줄어든 영향도 없지 않았다. 미국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3월 63.0%에서 4월 62.8%로 낮아졌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제러드 번스타인은 트위터에서 "노동시장 참여율 하락이란 나쁜 이유로 실업률이 낮아진 것인 만큼 흥분할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물가 지표 주목
문제는 이 같은 고용호조로 시장이 군불을 때온 '금리인하론'이 힘을 잃었다는 점이다. 반대로 금리인하론을 일축한 연준으로선 강한 명분을 챙겼다.
스위스계 은행 UBS의 롭 마틴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를 보고 연준은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며 "만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기자회견 전에 이번 고용지표를 봤더라도 그는 단 한마디도 바꿀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일 금리동결을 결정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 스탠스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만약 이번주 발표될 물가지표에서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조짐까지 나타난다면 금리인하는 아예 먼나라 얘기가 된다. 최근 유가 급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오는 10일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시장은 전월과 같은 0.4%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월엔 0.1% 올랐고, 시장은 0.2%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7일엔 3월분 구인 및 소비자신뢰 지표가 공개된다. 9일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4월분 생산자물가지수, 3월분 무역수지 및 도매재고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증시에선 지난주 사상최고치를 수차례 갈아치운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이번주에도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주(4월29일∼5월3일) 전체로 나스닥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2% 올랐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 뒷걸음질쳤다.반응형'주식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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