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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 선물 옵션으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 한가지주식신공 2019. 4. 27. 21:41반응형
우선 선물, 옵션으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선물과 옵션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겠죠.
선물과 옵션이란 무엇일까요? 주식을 하면서 자주 듣는 선물 옵션이 뭔지 몰라서 기사를 읽어도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 내용을 모르니 선물옵션에 영향을 받는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예측이 아닌 일어난 현상이라도 파악하려면 선물과 옵션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선물은 영어로 Forward라고 합니다. 즉 미래의 물건을 미리 사놓는 것을 말하는 거죠.
미래의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사고파는 행위를 말합는 겁니다. 일반주식은 오늘 현재 호가창에 있는 가격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합니다. 그러나 선물시장은 오늘사고파는 것 같지만, 지금 가격이 아닌 미래의 일정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사고 파는것입니다. 예로 3월 2일날 선물을 살때 사는 행위는 오늘이지만 그 선물에 있는 가격은 한달 뒤의 가격이라는 뜻입니다.그리고 선물이 무서운 점중에 하나는 내 계좌에 돈이 없어도 시뇽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런 신용으로 거래를 하시다가 큰 낭패를 보세요..선물은 공매도와 공매수와 비슷합니다. 선물시장은 주식시장에서 따로 빠져나온 파생시장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주식시장을 현물 시장이라고 하고 선물시장을 파생시장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배추농사를 짖는 농부 아저씨가 있습니다. 올해 배추값이 한 포기에 10원도 안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듭니다. 그래서 빨리 수확시기가 오기 전에 좋은 가격으로 계약을 했으면 좋겠는데 고민이 태산입니다.
그런데 정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농수산물 수집상아저씨입니다. 요즘 들어 꿈자리가 뒤숭숭한 게 올해는 배추값이 최소한 한 포기에 10,000원 이상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리 수확시기가 오기 전에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했으면 합니다.
농부아저씨와 농산물 수집상 아저씨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것 바로 선물입니다. 쉽게 말해서 미리 물건을 사고 팔겠다는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올 가을에 배추 한 포기당 1,000원에 팔고 사기로 농부와 수집상이 미리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농부는 똥값으로부터 안전하고, 수집상은 금값으로부터 안전하게 됩니다.
물론 올해 가을 배추값이 10,000원이 된다면 농부아저씨는 살짝 배가 아픈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추값 폭락을 걱정하면 긴밤을 근심걱정으로 지세우다 강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는 속이 편하기에 충분히 만족할수 있습니다.옵션은 우선 탄생배경부터 알아보시죠.
농산물수집상 아저씨가 있습니다. 배추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분이죠. 그런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올해 가을에는 배춧값이 폭등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부아저씨와 미리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올가을에 배춧값이 어떻게 되든, 설령 금값이 되더라도 무조건 1포기에 1,000원씩, 총 1만 포기를 사고 싶어요.”
배춧값 폭락을 은근히 걱정하고 있던 농부아저씨는 기꺼이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예쁘게 떠 있고, 산과 들에는 오곡이 익어 가는데 농산물수집상 아저씨는 죽을 맛입니다. 왜냐하면 배춧값이 포기당 100원으로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놈의 계약 때문에 100원짜리 배추를 이제 1,000원에 사야 합니다. 그것도 1만 포기나···. 미리 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100원×1만 포기=100만 원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배추를 이제는 1,000만 원이나 주고 사야 하는 것입니다. 생돈 900만 원이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까짓것 900만 원쯤이야 그냥 그렇게 웃어넘길 수도 있습니다. 조국의 농업발전을 위해서 이 한 몸 희생한 것으로 생각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두 번 다시는 조국의 농업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농산물수집상 아저씨는 다짐했습니다.
‘그래! 이제부터는 무조건 안전빵이다. 첫째도 안전빵! 둘째도 안전빵!’
안전빵을 향한 농산물수집상 아저씨의 타는 목마름이 탄생시킨 시대의 역작이 바로 옵션입니다.
옵션의 탄생
첫째도 안전빵, 둘째도 안전빵! 오로지 안전빵을 추구하려던 농산물수집상 아저씨가 1월 1일 아침부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타나 ‘올해 배춧값이 포기당 1만 원까지 뛴다’고 예언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다른 분이라면 애써 무시하겠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친히 특별출연까지 하셔서 천기를 누설해주셨는데,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이 두렵습니다. 농부아저씨와 미리 계약을 하고 싶지만 작년에 피를 봤기 때문에 자꾸만 망설여집니다. 바로 그때 멋진 생각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농부아저씨와 이렇게 계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올가을에 배춧값이 얼마가 되든 무조건 1포기에 1,000원씩, 총 1만 포기를 사고 싶어요. 단 제가 사기 싫으면 사지 않아도 되는 걸로 해요.”
물론 이런 계약을 농부아저씨가 할 이유는 없습니다. 농산물수집상이 사기 싫으면 안 산다는데···. 이런 얼토당토 않는 계약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황당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특별보너스 100만 원을 준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더욱이 배추가격이 작년처럼 폭락할 것이라고 농부아저씨가 굳게 믿는다면 기꺼이 계약을 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성립한 계약을 어려운 말로 옵션이라 합니다.
설명이 장황한데 간단히 말하면 ‘깨고 싶으면 깨도 되는 계약’이 바로 옵션입니다.
그런데 옵션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콜옵션 매수
예를 들어 100원짜리 상품이 있는데, 이 상품의 현재 가격은 100원이지만 1달 후에는 150원이 될 수도, 50원이 될 수도 있다고 하자. 콜옵션 매수란 이 상품을 10원에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이다.
한달이 지나 상품이 150원이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을 100원에 살 권리가 있으므로 50원 이익이 된다. 콜옵션 매수할때 10원을 프리미엄으로 지불했으므로 총 이익은 40원이 된다.
반대로, 한달이 지나 상품 가격이 50원으로 떨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을 100원에 살 권리는 있으나, 50원짜리를 100원에 살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그 권리를 포기하면 된다. 그러면 콜옵션 매수에 들어간 10원만 손해를 보면 된다.
즉 콜옵션을 매수하면 상품 가격 변동에 따라 이익은 무한대이지만, 손해는 프리미엄값 10원에 한정된다.
콜옵션 매도
콜옵션을 매도하면 매도시 10원의 이익은 얻게 되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상품 가격이 150원으로 올라갔다면 콜옵션 매수자에게 그 상품을 반드시 100원에 팔아야 하는 의무를 지므로 150원짜리 물건을 100원에 팔므로 50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즉 프리미엄 값 10원을 제하면 40원의 손해이다.
가격이 500원으로 폭등한다면, 500원짜리 물건을 100원에 팔아야 하므로 400원의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가격이 50원으로 떨어진다면, 콜옵션 매수자는 당연히 100원에 살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고, 상품 거래는 없게 되므로 콜옵션 매도자의 이익은 매도시 얻은 10원의 이익에 한정된다.
따라서 콜옵션 매도자는 상품 가격이 떨어지면 이익을 보나 이익은 10원으로 한정되고, 상품 가격이 올라가면 손해는 무한대임을 알 수 있다.
풋옵션 매수
풋옵션은 콜옵션과 반대로, 팔 권리를 사는 것이다. 100원짜리 상품의 풋옵션을 10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샀다고 하자.
한달 후 상품 가격이 50원으로 떨어졌다면,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100원에 팔 권리가 있으므로 50원의 이익을 본다. 여기서 프리미엄 값 10원을 빼면 40원의 이익이 생긴다.
반대로 상품가격이 150원으로 올랐다면,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100원에 팔 권리가 있지만 150원짜리를 100원에 팔 이유는 없다. 그러면 프리미엄값 10원을 손해보고 팔 권리를 포기하면 된다.
즉 풋옵션을 매수하면 이익은 무한대이지만 손해는 프리미엄값 10원에 한정된다.
풋옵션 매도
풋옵션을 매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도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옵션이라는 것은 '권리'를 사고파는 것이지 그 상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A가 B에게 100원짜리 상품에 대한 풋옵션을 프리미엄 10원을 받고 팔았다는 것은, 만기가 되었을때 B가 1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팔았다는 것이다.
만기가 도래해서 가격이 50원이 되었을 때, B는 그 상품을 1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려 할 것이고, A는 그 상품을 무조건 사줘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따라서 풋옵션을 매도한 A는 프리미엄값 10원은 벌었으나 50원짜리 물건을 100원에 사줘야 하므로 40원의 손실을 본 셈이다. 상품가격이 만일 10원으로 폭락했다면, 풋옵션을 매도한 A는 10원짜리 물건을 100원에 사줘야 하므로 90원의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풋옵션 매도자는 이익은 10원으로 한정되지만 손실은 무한대(본래의 물건값에 한정되지만 보통 이렇게 표현한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선물과 옵션은 일정한 교육을 받아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만큼 위험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선물옵션으로 일확천금을 벌수는 있지만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아래 기사는 한번 읽어보시기 바래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ㅠㅠ.
정말 여러번 읽으면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여러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기법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요?
정말 이걸 잘하는 전문가들도 회사돈이니까 하는것이지 자신의 돈으로 하라면 대부분 못할겁니다.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100번중 몇번을 맞출 수 있으세요?
99번을 맞춰도 마지막 1번에서 쪽박을 찰 수 있는 시장입니다. 탈탈 털립니다.
자 그럼 주식시장에서 선물 옵션으로 돈을 잃지 않는 한가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선물 옵션을 하지 않는 겁니다.
아쉽게도 돈을 버는 방법은 아직 몰라요.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지만 결국은 0으로 수렴하는 무서운 시장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선물, 옵션이 뭔지 이해하셨을 거예요.. 공부 열심히 잘 하셨어요..
저도 이런게 있다는 공부차원까지만 하려고요..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옵션거래를 서로 연계해 헤징(위험회피 거래)과 투기를
반복적으로 구사하는 데 비해 개인은 주식시장과 연계없이 선물옵션에만 몰두
해 그 피해는 더 크다.
현물시장에서 돈을 잃은 개인들이 선물 투자에서 실패하고 이어 옵션시장으로
가 헤지펀드가 주도하는 투기장에서 희생양이 되고 있다.
미래 일정 시점에 약속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은 지수가 떨어질
수록 (풋옵션을)매수한 쪽이, 지수가 상승하면 매도한 쪽이 이익을 보게 된다.
10일 '블랙먼데이' 이래 개인들은 추가 하락장을 예상하며 풋옵션을 연일 매
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ㆍ11ㆍ12일에 각각 478억원, 527억원, 80억원 규모
매도물량을 털어냈고 12일 주가는 개인 예상을 뒤엎고 반등으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이 집중 매도한 것으로 알려진 풋옵션 102.5와 105.0은 프리미엄이
95% 이상 폭락(이는 풋옵션 매수자 손실로 나타남)해 옵션만기일인 13일 주가
가 보합세만 유지되면 1000억원이 넘는 매도액이 고스란히 이익으로 남게 된다
. 물론 '제로섬' 게임인 옵션거래 특성을 보면 외국인이 거둬간 돈은 대부분
개인투자자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다.반응형'주식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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