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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서비스 어디까지? 주유소도 배달한다!! 부스터퓨얼창직 신공 2019. 4. 25. 11:45반응형
부스터퓨얼은 프랭크 마이크로프트, 디에고 네토, 타일러 로프가 2014년 설립한 회사다. 사람들이 기름을 넣기위해서 주유소에 가야하는 수고를 없애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보잉에서 일하고 있던 마이크로프트는 자신의 아내가 임신했을 때 주유소 근처에서 범죄가 일어나느 것을 보고 불안해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가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부스터퓨얼을 설립하였다고 하네요.
부스터 퓨얼은 모바일주유소입니다.
"이 서비스는 대부분 그것의 본거지인 텍사스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비지니스 모델은 이렇습니다.
1. 고객님들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앱에 주차한 곳을 표시합니다.
2. 휘발유 주유서비스를 신청합니다.
3. 주유구를 열어둡니다.
4. 부스더퓨얼직원이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서 주유차에서 주유를 해줍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주유외에도 창문도 닦거나 타이어의 공기압도 체크해 적정하게 채워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가격이 일반 주유소 보다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대형 정유사와 직거래를 합니다. 유통마진을 하나도 붙이지 않는거죠. 시설비용이 들지 않아서 고정비가 매우 적어서 유류비를 싸게 공급하고 있으며 배달료는 따로 받는것 같아요. 큰 회사나 쇼핑몰 대학교등의 대형주차장을 위주로만 서비스를 합니다. 이런 곳과는 별도의 배달료없이 유류비용만 받는대신 대량 구매로 계약을 한다고 하는군요..
몇몇 대형 회사들은 이런 주유서비스를 직원 복지차원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들을 주고객으로 하다보니 대부분 정기적으로 주유를 하는 충성 고객들이 되었다는 겁니다.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이런 편리함을 제공하니 장사가 얼마나 잘 되겠어요..
이걸 보고나니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해보고 싶으실겁니다. 빨리 만들면 시장을 선점하고 많은 돈도 벌수 있을 것 같잖아요. ㅎㅎ.. 안타깝지만, 국내에서는 불가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국내는 법적으로 주유소와 같은 장소에서 고정된 시설에서 주유설비로만 판매가 가능하고 배달판매는 불법이라는 겁니다. 규제가 너무 많아요.. 해외에서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사업화를 하고 있어요.. 똑같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국내에서는 무용지물이니 사업화가 안되죠.. 너무 안타까워요..
아직은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 많지는 않지만 향후 지역이 넓어지면 비지니스 규모는 점점 성장할 것을 예상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벤트도 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까지 만들어가고 있네요.
아래 그림은 작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규제들이 있으나 이런 규제에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말고 생활주변의 불편을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겠어요..
우리는 배달의 민족인데.. 기름 배달도 사실 과거부터 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 회사 홈페이지는 https://www.trybooster.com/ 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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