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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휩쓴 ‘쥴’, 이달 한국 상륙…면세점 담배시장 지각변동 오나정보 신공 2019. 5. 7. 07:00반응형
면세 담배시장에서 KT&G가 큰 도전에 직면한 것 같아보이네요.
'전자담배의 아이폰'이하 하는 미국 스타트업 쥴 랩스의 전자담배 '쥴(Juul)'이 무려 7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5년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쥴은 우버, 에어비앤비 등에 이어 유망한 스타트업 명단에서 여섯번째로 가치가 큰 규모가 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매출이 700% 올라 2억2460만달러를 기록했다.
쥴의 전자담배 기계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비슷한 모양으로, 전자담배 중에서도 연기가 적고 과일이나 사탕 향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니코틴 농도는 5%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다른 전자담배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쥴이 국내 면세점에 입점예정이라고 합니다. KT&G는 예의주시중이라고 합니다. 쥴은 중독성 높은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린 액상 '팟' 5종을 선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궐련형 전자담배와 전혀 다른 카테고리라고 합니다. 담배는 피우시는 분들도 요즘은 대부분 기계를 사용하시고 있잖아요.이번 쥴이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전자담배계의 애플이라는 쥴.. 세상은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네요.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더디하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과거보다 더 무서운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네요.
KT&G의 대응도 한번 지켜보면서 위기관리 능력이나 시장대응력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 싶습니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담배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한 ‘쥴’의 국내 면세점 출시가 임박했다. 담배업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점 시장에 지각변동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쥴랩스코리아유한회사는 오는 24일 폐쇄형 시스템(CSV) 전자담배 ‘쥴’을 면세점과 편의점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쥴랩스코리아는 당초 출시 전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과 광화문 등 6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쥴’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출시를 앞당겨 롯데·신라면세점과 서울 지역 GS25·세븐일레븐을 통해 먼저 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쥴’의 면세 시장 진출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면세 담배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T&G다.
관세청 분석에 따르면 담배는 화장품과 격차가 있지만 2018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매출 품목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3천763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15년 담배 가격 인상과 함께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돌파한 이래 4년 연속 성장한 수치다.
KT&G는 지난해 1천5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면세점 담배 매출의 42.2%를 점유했다. 이는 인천공항 면세점 브랜드별 매출 압도적 1위로, 매출 818억 원을 기록한 2위 루이비통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KT&G는 ‘릴’을 앞세워 ‘아이코스’, ‘글로’ 등의 도전에도 굳게 매출액 1위를 사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 ‘쥴’의 출시로 인해 1위를 유지하더라도 매출액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따르고 있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아이코스’가 따로 판매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쥴’의 출시가 국내 담배 시장에 미칠 파급력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쥴’이 면세 담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면 가장 큰 매출액 피해를 입을 업체가 KT&G인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KT&G는 이런 ‘쥴’의 도전에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담배가격 인상 후 면세 담배 매출이 점점 더 성장하는 추세고, 2030 세대 이상의 소비자들의 KT&G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며 CSV 방식의 전자담배 출시도 이미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KT&G의 2030 세대 고객 비중은 경쟁사 대비 낮은 편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도 고객 이탈률이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또 KT&G는 지난 3월 이미 CSV 방식 전자담배 ‘릴 팟’, ‘릴 시드’ 등 관련 기기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소비자 대상 시연회도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G 관계자는 “‘쥴’ 출시에 관련된 소문이 너무 많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나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방책을 마련해 두고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문 : 미국을 휩쓴 ‘쥴’, 이달 한국 상륙…면세점 담배시장 지각변동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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