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신개념 모바일 커머스 앱. 라이브 방송하며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상품 판매​

그립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원하는 판매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하며 대화하듯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 중국 타오바오 쯔보, 모구지에 등을 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 받은 모델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지만 기술과 시장접근전략, 생산자와 판매자와 모바일로 이어주는 소통에 무게를 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매일 셀러가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 시간에는 라이브 특가 할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셀러 권한으로 참여 고객에게 개별 라이브 할인 쿠폰을 전달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마치 흥정을 잘하면 깎아주는 느낌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한 것. 또 라이브 방송 진행에 부담을 느끼는 판매자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볼 수도 있다.

김한나 그립 대표는 “유통의 끝에 있는 소비자가 생산자와 판매자 얼굴을 직접 보고 소통하며 생생한 상품 정보를 얻고 판매자로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기존 온라인 상품 구매만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런 서비스에 대한 탐방기 기사중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드릴까 합니다.

상품이 없어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플루언서가 쇼호스트를 해서 상품이 판매되면 판매된 매출에 대해서 이익을 나눌 수도 있다는 것이죠.

즉 내가 그리퍼를 할 수도 있지만, 능력있는 그리퍼와 협업을 통해 내 제품을 팔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판매 방식과 다른 방식의 판매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홈쇼핑 시장이 1인 미디어 채널로 넘어가면서 그립같은 플랫폼이 새로운 채널로서 성장할 수 있을것이다.

광고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방법은 새로운 채널에 내가 먼저 입점해서 시장을 장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이에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때 마다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립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서 매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용성 : 그럼 그립에 판매자로 등록하려면 상품을 지니고 있어야 하겠네요?

김한나 :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품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저희가 상품을 공급하시는 분들과 매칭을 시켜 드리므로 원하시는 상품을 선택하고 판매하신 후 서로 수익을 배분할 수 있습니다.

신용성 : 그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SNS에서의 인플루언서들 아닌가요? 그립 설명을 처음 들었을 때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맞죠?

김한나 : 네 맞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단순 광고를 넘어 커머스로 확대되고 있기도 하므로 저희 그립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용성 : 인플루언서가 쇼호스트의 역할을 하는 셈이 되겠군요?

김한나 : 그립에서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분들을 저희는 '그리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퍼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형태라 할 수 있어요. 상품 스펙을 늘어놓으며 상품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와 소통하며 그리퍼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 구매하도록 하고 있어요.

신용성 : 상품을 공급하시는 분들이 직접 그리퍼가 되어 판매를 할 수도 있는 거죠?

김한나 : 네 맞습니다.

원문 :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탐방기

IT 스타트업 그립(대표 김한나)은 신개념의 모바일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앱 그립은 소비자와 직접적 소통을 원하는 판매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모바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는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다.

그립은 중국의 타오바오 쯔보, 모구지에 등을 통해 시장가능성을 어느 정도 검증 받은 모델로 국내에도 유사 서비스의 시도가 있지만,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안정적인 기술력과 시장접근 전략, 생산자와 판매자를 진정성있게 모바일로 이어주는 소통에 무게를 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립은 지난해 8월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출신 경력자 7명이 한데 뜻을 모아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개척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사업을 개시, 서비스 개발 5개월 만에 안정적 서버환경 구축과 이용자 편의가 돋보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치고 출시하게 됐다.

   

매일 셀러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시간에는 ‘라이브 특가할인’을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셀러 권한으로 실시간 방송에 참여한 고객에게 개별 라이브 할인 쿠폰을 전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마치 흥정을 잘하면 깍아주는 느낌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된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볼 수도 있다.

​그립 김한나 대표는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판매자의 얼굴을 직접 보고, 그들과 소통하며 보다 생생한 상품 정보를 얻고, 판매자로부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 온라인 상품구매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현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립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 IOS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및 설치가 가능하며, 가입은 기존의 일반 쇼핑 서비스와 달리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원문: IT 스타트업 ‘그립’, 신개념 모바일 커머스 앱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