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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노딜브렉시트(No Deal Brexit)정보 신공 2019. 3. 17. 09:41반응형
요즘 주식시장이니 시사 뉴스에 자주 나오는 "No Deal Brexit"가 뭘까요?
이것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때 EU와 아무런 협정도 맺지 못하고 나오게 되는 것을 의미한데요.
브렉시트 발효일인 2019년 3월 29일까지 ‘하드 브렉시트파’와 ‘소프트 브렉시트파’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영국은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되는거죠..
하드 브렉시트는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모두를 포기하는 것이며 소프트 브렉시트란 현 수준에서 영국이 EU와의 관계를 크게 훼손시키지 않고 긴밀한 통상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소프트 브렉시트를 선택할 경 더 이상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EU 단일시장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거래요.
또 EU 내에서 국경과 관계없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권한인 ‘패스포팅 제도’도 이전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겁니다.
노브랙시트가 발생하면 심각한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사실 노브랙시트가 발생하면 가장 비관적인 전망은 영국이 국내총생산의 9.3%를 잃고, 집값은 30%, 파운드화는 1.10달러(현재 1.29달러)까지 하락 할 수 있다는 것이래요. 이러한 영향은 유럽연합에 남아있는 27개 회원국에게도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록 연합이 하나의 시장이긴 하지만, 각국은 상품, 서비스, 노동력, 자본의 이동에 이르기까지 각자 영국과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모든 나라와 무역관계, 자본등 모든 국가간에 필요한 협정을 다시 맺어야 하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되겠어요..
‘하드 브렉시트파’와 ‘소프트 브렉시트파’는 어떤 형태로든 노브렉시트는 피해야한다.
유럽의 노동자, 금융시스템의 혼란이 야기된다.
그리고 영국에서 일하고 있는 유럽의 노동자들 그리고 런던의 금융허브 역할등으로 인해서 노딜브랙시트는 영국이나 다른 유럽나라나 모두 피해야 할 상황입니다.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이미 영국에 거주하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으로 기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확신시켜왔지만,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에는 새로운 이민자들에 대한 제한이나 요구 조건을 빨리 시행해야 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데요.
이런 결과는 본국으로 송금하는 해외 노동자에 의존하는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은 EU에서 세 번째로 송금액이 많은 나라다. 2017년에는 이 블록에서 온 이주민이 약 90억 달러를 본국으로 송금했에요. 주변 가난한 국가(폴란드, 헝가리등)에서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었던 것이죠.
유럽 연합에서 가장 발달한 금융 센터를 가진 영국은 대출, 통화 거래, 보험 계약, 자산 관리를 포함한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금융회사들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이런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에 법인을 세우느라 바쁘게 움직인 이유라고 하네요. 더불어 영국의 의원들은 영국이 금융의 허브이자 관문으로서의 영향력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유럽연합 기업들이 영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허가제 실시, 스위스와 상호 보험시장에 지속적인 접근을 허용하는 등 노딜에서 파급될 영향을 완화하려고 노력해왔는데, 노딜브랙시트가 되면 사무실도 새로 만들어야하고 법인설립등을 다시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입니다. EU경제전망까지 우울한 가운데 현명한 판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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