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대박이네요. 몸값만 2.3조 새로운 유니콘으로 등극!!창직 신공 2019. 11. 12. 13:57반응형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운동화 덕후였다. 유난히 신발을 좋아하던 조태표는 고등학생이 3학년 때인 2001년 지금은 사라진 프리챌에 운동화 마니아들을 위한 동호회시작으로 운동호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회원들이 자신들이 구한 레어템 운동화를 자랑하고 후기와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갔다.
커뮤니티 이름을 무신사(MUSINSA라고 지었는데, 그 뜻은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다소 엉뚱한 약어였다,. 운동화 덕후가 만든 바로 이 커뮤니티가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국내 열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이 됐다. 새로운 청년 창업 신화를 쓴 조만호 무신사 대표(36)의 성공 스토리다.
운동화 덕후였던 조태표는 이후 쇼핑몰을 창업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무신사는 운동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한정판 신발과 레어템 패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10대와 20대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이후 단국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조 대표는 2005년 신발을 포함한 패션 스타일링 정보를 제공하는 ‘무신사 닷컴’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무신사 스토어’를 열어 직접 옷과 신발을 팔기 시작했다.
무신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무신사 룩’과 ‘무신사 포즈’ 등으로 불리며 국내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에 나서기 시작한다. 무신사가 처음 소개한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등 신생 브랜드들은 젊은 층의 핫아이템이 되었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2015년), 여성 전용 쇼핑몰 ‘우신사’(2016년)도 핫아이템이 되었다.
무신사는 자신들만의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관점을 바꾼덕분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무신사 스토어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요즘의 패션 스타일, 코디 정보는 물론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쇼핑몰 시장은 정말 경쟁이 치열하고 이미 선두주자들이 있던 시장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 하면서 유니콘까지 되는 기업을 만들어낸 조만호 대표는 입지전적인 것같다.
레드오션이라고 하는 곳은 반대로 생각하면 파이가 큰 시장이다. 많은 이들이 들어가서 경쟁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시장이지만 성공이 쉽지 않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성장의 속도도 엄청 빠른 곳이다. 누구나 창업을 꿈꾸지만, 그것이 한때의 유행을 따르고 돈이 되는 곳으로 간다고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사업은 철저히 소비자의 관점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무신사는 말해주는 것 같다.
요즘 경기침체로 인해서 창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시장이든 노력하고 남들과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음을 무신사가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패션 전문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서비스 개시 10년 만에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세쿼이아캐피털차이나는 무신사에 2000억원 투자를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과 비바리퍼블리카, 마켓컬리 등에 투자한 바 있다. 무신사는 2조원(약 2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가 확정되면 무신사는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말한다. 국내에는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9곳이 있다. 세쿼이아캐피탈이 투자가 확정되면 창업자 조만호 대표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간다.
이번 투자 유치 배경은 무신사의 높은 성장세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무신사 거래액은 젼년대비 50% 성장한 4500억원이었다.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쿠팡, 토스 등이 적자 수준이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올해 거래액은 1조원을 넘는 전문몰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 스트리트 캐주얼 커버낫 등 470만명(6월 기준) 회원이 있다.
특히 10대(13~18세) 고객이 42% 차지해 미래 소비 주도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 PB인 무신사스탠다드를 런칭해 지난해 17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물류 시설 확대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고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반응형'창직 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업 실패한 사람이 알려주는 비밀 이야기 (0) 2019.11.21 中광군제로 알리바바 44조원 매출... 역대 최대 (0) 2019.11.13 손정의, 7조원대 적자, 그러나 전략변경 없다 (0) 2019.11.07 직장인 창업 어떻게 준비하나요? (0) 2019.09.24 반값 신선식품으로 폭풍성장... 오아시스, 새벽배송 시장 뒤흔들다 (0) 2019.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