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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 LFP진출의미와 주가코스피100 종목/포스코케미칼 2023. 3. 16. 09:45반응형
포스코케미칼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15일 '2023 인터배터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LFP 양극재 사업 진출은 현재 검토 단계"라며 "준비하고 있다"고 하ㅏ네요..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스코케미칼 (사명이 곧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진출과 향후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포스코케미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진출
오늘 포케 주가가 천장을 뚫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이번 인터배터리 2023에서 밝힌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진출에 관련하여 포스코케미칼이 LFP 경쟁력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LFP소재는 LFP 배터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일종이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대부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인 '하이니켈'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LFP 배터리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양극제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되는거라고 볼 수 있죠.
이런 상황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인터배터리에서 LFP배터리에 진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3사가 모두 진출하게 되는 셈입니다.
삼성SDI, SK온과의 사업 협력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LFP 양극재 사업과 관련하여 삼성SDI, SK온과의 협력은 모두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하이니켈외에도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면 결국 포스코케미칼 제품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인터배터리애서 양·음극재 제품, 원료-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 등을 전시했습니다.2. 포스코케미칼 주가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장중 267,000원까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기세네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할 수 있고 글로벌 배터리소재 생태계 구축, 제품 다각화, 차세대 소재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새로운 밸류에이션이 가능해보입니다.기존 하이니켈외에 추가적인 사업포트폴리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나 수익성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방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나 양극제 시장에서 삼원계 양극제 수요는 줄어들고 LFP양극제 수요가 증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믹스개념에서 미래를 위한 좋은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3.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양극재 알아보기
리튬 계열 배터리는 리튬 이온, 리튬 인산철, 리튬 폴리머 세 종류가 있는데,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 등 삼원계(양극재가 세 종류 금속으로 구성)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3가지 물질로 양극재를 만듭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Li- FePO4 battery, LFP Battery]는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 전지에 비해 발열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원계나 사원계(양극재가 네 종류 금속으로 구성)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안전성이 높습니다. 또 원재료로 들어가는 금속도 삼원계나 사원계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요.
LFP 양극재는 개발된지 오랜된 구식 기술로 인식되어왔고 최근까지도 전기차 생산 기업들의 LFP 배터리 채용은 비용 절감과 중국 시장에서나 사용하는 기술로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개발된 지 오래된 LFP 배터리를 만들 때 필요한 철은 삼원계·사원계 양극재 구성 금속인 니켈, 코발트, 망간 등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죠.개발된지 오래된 방식이기에 중국 배터리업체들은 기술력이 향상되기 전까지 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해온 것도 사실이니까요. 이 시기 중국 정부는 보조금 차별을 통해 외국산 배터리가 자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는 걸 막는 방식으로 자국 배터리기업들을 지원해왔습니다.
▶ 구식의 반란 - LFP 배터리 양극재의 반전 드라마
LFP 배터리는 중국에서나 쓰이는 저렴한 배터리로 무시되어왔지만, 근래에 들어 그 위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안전성 때문입니다. 2021년들어 LG에너지솔루션의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코나EV, GM 볼트EV에서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각각 수조원대 비용이 들어가는 리콜이 발생되고 있으니까요.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을 진화가 안되어서 별도의 소방장비를 사용해야만 겨우 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문제는 리콜은 실시되지만 화재 원인이 속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고, 이는 LFP 배터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잇따른 화재 사건은 삼원계·사원계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로 이어졌고, 이는 양극재를 구성하는 금속 중 하나인 '니켈의 불안전성'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극재 내에서 니켈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일수록 에너지밀도가 높아져 한동안 한국 배터리기업들 사이에서는 ‘니켈 함량 높이기’ 경쟁으로 하이니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어 왔죠. 다만 니켈은 불안정한 물질로 양극재 내 비중이 커질수록 발화 가능성도 높아지는 단점이 점점 커지죠.
이런 상황속에서 LFP 배터리의 낮은 에너지밀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은 현재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만약 LFP의 에너지 밀도가 하이니켈만큼 커진다면 시장은 급속히 LFP시장으로 재편될 겁니다.특히 배터리 패키징 기술의 진화가 눈에 뛰고 있어요. 배터리 4대 구성요소가 한 데 들어간 기본 단위를 셀이라고 하는데, 셀 여러 개를 묶어 모듈을 만들고 이 모듈 여러개를 다시 묶어 팩으로 구성합니다. 전기차에는 이 팩 하나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셀을 모듈로 묶는 과정을 없애고, 셀로만 팩을 구성하는 콘셉트를 공개하며 배터리셀 적용 효율을 기존 40%대에서 60%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죠.
그리고 LFP가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LFP 배터리의 특허 만료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와 관련한 특허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출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했지만, 2022년 말이면 특허가 만료돼 중국 기업들이 LFP 배터리를 수출하는 게 더 수월해지되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반응형'코스피100 종목 > 포스코케미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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