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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좌충우돌 부업 체험기직장 신공 2018. 10. 23. 18:43반응형좌충우돌 부업으로 한달 15만원을 벌고나서 배운것들"회사를 관두면 뭐 먹고 살지?"라는 아주 단순한 물음에 대한 나의 생각은 복잡했다.아마 모든 직장인들이라면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리라 생각된다.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건 어려웠겠지만, 골대를 향해 공을 차지 않으면 절대 골을 넣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회사에 있는 동안 회사를 관두면 뭐 먹고 살수 있는지를 시험해보기로 했다.바로 부업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할수 있는 부업을 찾기 시작했다. 몇가지 부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았고 이를 실험해보기로 했다.부업의 선택기준으로 별로 까다롭지 않았지만 실행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정이였다.◆ 부업의 조건우선 1)월 100만원 정도를 벌었으면 좋겠다. 2)하루 1~2시간 정도면 가능한 부업이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3)장소에 대한 구애를 받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3가지 조건을 가지고 충족시키는 방법을 찿기시작했다.그래서 열심히 창업관련 책을 읽었다. 참 열심히 읽었다. 대부분 1인 창업이나 프랜차이즈, 유통, 마케팅등의 책과 글쓰기, 강사되기등등 참 다양한 종류의 부업꺼리들에 대한 글을 읽었다. 책을 읽기도 하고 강연회등을 찾아다니거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서 나만의 부업지도를 만들었다. 그 부업지도에서 위에 열겨한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한가지 방법을 우선 시험해보기로 했다.그 방법은 다들 아시는 "제휴 마케팅"이였다. 제휴마케팅이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객관적이 논리(?)보다는 내 맘대로 맞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제휴마케팅은 쉽게 말하면 제휴마케팅 플랫폼에 광고주가 광고를 의뢰하면 나같은 마케터가 이를 광고해 주고 광고주가 원하는 것이 충족되면 광고료를 받는것이다. 이중 광고 플랫폼이 중간에서 중계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제휴 마케팅의 종류에는 CPC, CPV, CPI, CPA, CPS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런 방식의 제휴마케팅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보았다.◆ 제휴마케팅해보기많은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회사는 텐핑, 애드픽, 디비디비딥, 링크프라이스였다. 그런데 제휴마케팅 플랫폼은 조금만 알아보면 100개도 넘는다. 우선 실험적으로 처음 언급했던 4가지 플랫품중 하나를 선정하기로 하였다. 4개 업체에 모두 가입을 하고 이들이 소개하는 자료들을 보았다. 우선 애드픽에서 소개한 영상과 텐핑에서 소개한 영상을 보았어요.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강좌도 보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 어쩌라는건지 알수가 없었어요. 여튼 우선은 애드픽으로 결정했다.
그중 애드픽을 들어갔더니 영화를 페이스북에 올리면 100명이 보면 300원을 주는거었다. 그리고 핸드폰하나로 별도의 준비없이 가능하기에 애드픽을 선정했다.그리고 내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다.이렇게 2018년 6월말에 제휴 마케팅을 시작했다. 그 당시 내 페이스북 친구는 200명 남짓이었다.◆ 아무도 관심주지 않는 나의 페이스북우선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영화를 포스팅했다. 영상을 열심히 올리고 3일만에 포스팅보너스 200원을 처음 받았다. 아!!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올려도 내 친구들 200명으로는 100명이 봐야주는 300원을 만들지는 못하는거다. 그래서 친구추가를 미친 듯이 했다. 친구추천에 있는 사람들, 나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까지 친구 추가를 했다. 250명을 500명 만드는데 1달 가까이 걸린 것 같다. 왜냐하면 친구추가를 미친듯이 했더니 계정이 정지되었다. 내가 사람들을 귀찮게 했다나 어쨌다나. 여튼 계정이 1주일이 풀리고 나서 다시 반복. 그리고 이후에는 100명이 봐줘서 겨우 300원을 벌었다. 그리고 애드픽관련 동영상을 보면 100원주는 것을 받았다. 이렇게 제휴마케팅 사이트와 내 개인 페이스북 계정으로 일주일간 2000원 벌었다. 참 별별 생각이 다 들어구만요. 일주일에 2천원이라니. 환장하는 줄 알았다.◆ 친구들의 전화가 빗발치다.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자료를 모으고 동영상강좌를 보면서 최소한의 기본원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공부하고 시작했다. 개인, 그룹, 페이지로 나뉘어 있었는데, 나는 내 개인페이지로 마케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최대 5000명친구를 추가할수 있으니 5000명이 하루에 한번씩만 눌러주면 15,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이때 친구추가를 미친듯이 하고 동영상을 마구 올리니 지인들에게서 전화가 엄청나거 오는 것이다. '내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고 문의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너 요즘 무슨 일 있느냐?' 그리고 배운대로 여행글 올리고 음식글 올리니 '회사 퇴사하고 놀러다니냐?'고 묻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게릴라 마케팅을 하다.사람들의 이런 걱정속에서 하루에 1000원쯤을 벌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루 1000원으로는 어쩌란 말인가? 그러다 게릴라 마케팅이란 말을 듣고 또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튜브도 검색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게릴라 마케팅은 개인계정으로 안되겠구나 그래서 그룹계정과 페이지 계정으로 옮겨타기로 했다. 그렇게 페이스북을 공부하고 그룹에 가입을 하고 페이지도 만들었다. 이렇게 또 1주일이 지나갔다. 그리고 그룹을 몆개 가입했다. 그룹중에서 "페이지 좋아요"나 "홍보 마케팅"을 하는 그룹에서는 상대적응로 가입을 쉽게 해주었다. 보통 1~2만명짜리 그룹이였다. 유레카였다..그리고 그룹가입을 열심히 했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1~2천원정도를 잘 벌게 되었다.이후 그룹을 미친듯이 가입했다. 또 계정 정지를 당했다. 역시 사람들을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1주일을 계정이 정지당했다. 이후에도 수도 없이 정지를 당했다.이 후 여러가지 그룹에 가입을 했다. 처음에는 홍보관련 그룹이라 누구나 받아주었지만, 여긴 활동성이 낮다. 즉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 아니였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이 모인 그룹이나 애견그룹등 등록이 가능한 곳에는 가입을 하고 가입되면 미친듯이 영화링크를 연결했다.(나중에 알았지만, 이와 똑같은 게릴라 마케팅을 네이버/다음 카페에서도 진행, 원리는 똑같다) 그리고 몇달간 돈을 벌었다.◆ 영상 매체의 영향력을 보다.그리고 몇달동안 지속적으로 돈을 벌었다. 들이는 시간이라야 아침에 동영상 등록하는 30분정도였다. 그러다 가입된 그룹이 늘면서 1시간정도까지는 사용한것 같다. 정말 많이 벌어 준 영상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나오는 퀴즈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였다. 사람들이 재밌다고 너도 나도 자신의 계정에 링크를 거는거다.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기 시작하니까 순식간에 10,000명이 이 영상을 보게 된것이다. 내가 걸오놓은 링크로만. 나 그냥 링크 하나 걸었는데 3만원이 벌린 것이다. 아침에 이걸 확인하고 정말 깜짝 놀랐다. 이게 SNS의 위력이구나!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속도가 무섭구나.. 물론 이 이벤트는 예산안에서 집행되어 이후로도 더 많은 이들이 보기는 했지만, 돈을 벌지는 못했다. 왜 SNS마케팅 광고가 중요하고 그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를 배운 값진 경험이였다.◆ 가게에서 장사하다가 쫓겨나다.사실 게릴라 마케팅이란게 남들이 장사라는 남의 집 가게 앞에 좌판을 벌린 것이다. 좀 더 심하게 망하면 남의 집 가게에 들어가 내 물건을 그냥 파는 것과 비슷한거지요. 다만,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게 게릴라 마케팅의 고수들은 자신이 광고하는 것을 정보로 둔갑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잘 모르는 거죠. 초자들은 누가봐도 광고를 하는구나를 너무 잘 알게된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 카페에 올라오는 글 오면 딱 보는 순간 알지 않는가. 그러니 당연 나 같은 초보 게릴라 마케터가 얼마나 눈에 잘 띠겠는가.. 처음에는 페이스북에서 계정정지를 때리더니 좀 지나니까 가게 주인들이 쫓아내기 시작한다. 당연히 그들의 권리다. 그들도 플랫폼 하나 만드느라 돈과 시간을 얼마나 썼을 것인가.◆ 가게와 상생을 모색하다.그래서 페이스북 그룹에 정보성 글과 재미 그리고 광고지만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로 CPV, CPC(말이 어려워서고 상영작 영화 광고, Click하면 연결되는 광고)를 하던 것을 CPI(게임이나 앱을 install하도록 유도)와 CPA(자신의 정보를 제공해서 전화상당등을 하는 광고)로 영역을 확장했다. 결과적으로 정보성 글과 재밌는 광고는 일정부분 성공했으나 CPI, CPA는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주로 지역그룹(도시별 그룹이 정말 많다)에 그 지역과 관련된 신문기사나 정보를 전달해주었다. 신문이나 뉴스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좋았다. 그리고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 만화 광고도 같이 해보았다.◆ 광고에 눈을 뜨다. 쫄딱 망했네..이렇게해서 하루에 5천원에서 ~ 1만원가량을 벌게 되었다. 참고로 지역관련 기사도 기사 자체의 중요성과 더불어 사람들이 스토리가 있는 기사에 서로를 호출하고 공유를 하면서 순식간에 5천~1만명까지로 확산된다. 일례로 진주아파트 부실공사 기사는 진주시민중 그 아파트와 관련된 이들이 많은것 같았다. 그래서 중요한 정보라고 서로에게 알려주고 공유를 하였다. 또한 지역 화재사건/교통사고역시 주변 지인들과 관련이 있어서 확산력이 엄청나다.그런데 부업으로서 가치를 올리려면 지금보다 수입을 올리려면 CPI, CPV를 많이 해야 할 것같다. 한달에 1000만원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천만원은 두고 100만원이라고 벌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CPA는 카페에서 게릴라 마케팅을 하던가 아니면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였다. 카페를 등록해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서 글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과 쑥스러움이 있어서 시도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페이스북 광고를 해보기로 했다. 나름 페이스북에서 통할만한 아이템으로 광고를 간략하 만들어 시도해보았다. 광고라야 페이지에 사진과 글을 올리던 기존 방식대로 진행하고 페이지에서 광고를 한 것이다.5일간 광고비 1만원을 썼는데 결과는 2천원을 벌었다. 그리고 똑같은 광고를 게릴라 마케팅으로 8000원을 벌어서 손해를 만회했다. 원리는 기존 포스팅된 글의 카피를 변경하고 그와 관련된 그룹을 찾아간 것이다.마치 광고를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잘 될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광고를 해보면 사람들이 click도 잘 안한다. 생각해보면 나역시도 페이스북 광고에 클릭을 안하는데, 내가 낸 광고라도 뭐가 다르겠는가...그래서 광고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몇번의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과는 늘 비슷했다. 그 이유를 얼마전에 알았다. 광고같이 않은 광고 카피와 정보의 전달력 그리고 광고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게 없이 그냥 감으로 해서 될것이 아닌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다.이 시도를 통해 내가 알아낸 것은 카피와 시각적 자료의 중요성이다. 현재 추가적인 새로운 시도는 잠시 멈추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CPC와 CPV정도하고 있다. 하루 30분정도 투자해서 5천~1만원정도 벌고 있다. 최저 임금수준이다. ㅋㅋㅋ.하루에 5개 내외의 신문기사와 이벤트성으로1~2개 정도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사진/동영상을 선정하고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카피이다. 페이스북을 보다보면 화면에 나온 사진 한장에 이끌려 클릭하게 되거나 어떤 동영상은 시선을 끄는 정도가 아니라 끌고 들어갈때가 있다. 콘텐츠가 훌륭하면 그게 광고임을 알고도 본다.◆ 사업이나 장사를 하기전에 반드시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가서 마케팅/영업을 꼭 해봐라.내가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된 것은 사업이나 장사를 하기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물건을 꼭 팔아보라는 것이다.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중고물품을 SNS, 블로그, 카페등 어떤 매체든지 상관없이 물건을 사보거나 팔아보기도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중고물품이 아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비슷한 제품(게임앱등 수많은 앱, 다이어트 식품, 아이디어 상품등)을 대행해서 CPS(물건을 대신 팔아주고 커미션을 받는 것)을 팔아보라는 것이다. 광고, 판매 이 모든것들을 돈 한푼 안들이고 아니 돈을 벌어가면서 경험해 볼수 있다. 그러면 자신이 지금 하려고 하는 사업과 장사가 어떤 것인지 몸이 알게 된다. 더불어 직장인들이 모르는 장사하는 사람들 마케팅/영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된다.왜냐하면 이런 것들을 해보면 만나는 사람이 바뀌고 생각의 방식이 바뀌고 스트레스의 형태가 바뀐다. 이런 변화를 통해 자신이 진짜 변화에 대응할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려는 사업의 사업성이 있는지 고객이 어떤 생각을 갔고 있는지를 알게된다.◆ 아주 작은 돈으로 사업을 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맛보라내가 7/10~12/18일까지 번 돈은 \847,148이다. 물론 3.3%의 세금은 빼야 하니, \847,148을 벌었다. 대략 한달에 15만원쯤 벌었다. 정말 전업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광고 열심히 하면 생각보다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것 같다.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작은 경험을 통해 아주 큰 돈을 내고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있다는 것이다.현재는 주변에 사람들이 필요로 할것 같은 제품을 정말 소량으로 만들어 온라인 판매를 해보는 것을 구상중이다. 제품을 기획해서 만들고 품질검사를 하고 생산을 해서 시장에 판매까지 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말이다. 이걸 통해서 실패하고 싶다. 수없이 많은 실패를 하고 싶다. 그러면 그중에 몇개는 성공할 것이다. 어차피 10개중 1개만 성공해도 대박이니까요..To Be Continued반응형'직장 신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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