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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에 3조1010억원 주식ㆍ채권 순투자주식신공 2019. 5. 14. 07:00반응형
[사진 연합뉴스]
3월에 외국인들인 국내 주식을 많이 팔았다. 그리고 4월 주식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외국인들이 많이 팔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4월에 많이 샀네요. 결국 또 외국인과 반대로 주식매매를 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네요.
요즘 국내 주식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동향은 해외주식을 대한 구매액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해외 주식의 국내 결제액은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대비 25%가량 늘어난 수치다. 기관의 결제액이 상당 부분 포함되긴 했지만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 자체도 그만큼 활발해지고 있다는 지표로 읽힌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총 37조원어치의 해외 주식이 결제돼 2017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40조원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입장에선 그야말로 전도유망한, 급성장 중인 시장이다. 이들이 해외 주식거래 수요 급증을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앞다퉈 시장 개척에 나선 이유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주식을 더 많이 사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국내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안정적인 미국주식, 일본주식을 구매하거나 성장성이 좋은 중국, 베트남등의 주식을 구입하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산다고 좋아할 수많도 없다. 국내 기관들은 더이상 장기투자를 하지않고 개인투자자들도 국내 주식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런와중에 외국인이 자신들의 지갑처럼 국내 주식시장을 마음대로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2019년 하반기까지 외국인의 동향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중 국내 상장주식 2조575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에 526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3조1010억원 규모다.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지난 3월에 이어 순투자를 유지했다.
보유잔고도 증가세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지난 4월말 기준 575조9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 대비 21조2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상장채권 보유잔고도 112조원을 기록, 지난 3월대비 6000억원 가량 올랐다.
주식투자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별로 유럽(1조4000억원), 미국(4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으며, 중동(1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다만, 보유규모는 미국이 245조6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외국인 전체의 42.7% 규모다. 유럽은 169조1000억원, 아시아는 67조7000억원, 중동은 19조8000억원 순이다.채권투자의 경우, 유럽(7000억원)과 미주(2000억원)에서 순투자를 했으며 아시아(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47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해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채(5000억원), 통안채(2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전체의 76.9%인 86조2000억원이 국채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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