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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이번엔 상품평 조작.. 곰팡이 호박즙, 명품카피 이후.. 또..창직 신공 2020. 6. 22. 13:38반응형
임블리는 작년에 곰팡이 호박즙과 명품 카피 등으로 난리가 한번 났었죠. 임블리가 직접 해명하고 회사운영이 어렵다고 읍소까지 했었는데.. 이번에는 공정거래 위원회로 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네요. ^^
공정거래위원회가 6월 21일 SNS 기반 쇼핑몰 7곳에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했네요. 총 3천300만원을 부과했고 시정명령을 내려졌어요. 그 안에 임블리가 들어가 있는거죠..
주요한 위반 사항은 상품에 대한 불만이 있는 후기는 게시판 하단으로 내리고 좋은 후기만 위로 올려서 소비자들의 판단을 왜곡시키는 방법을 주로 썼다고 하네요.
요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모바일 앱이나 SNS를 통해서 후기를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전자 상거래의 주요한 수단으로 되어 가고 있잖아요. 특히 SNS 기반 쇼핑몰은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많이 팔죠. 어떤 경우에는 SNS 안에서 직접 거래하는 하기도 해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상품 후기글이 최신순, 추천순, 평점순에 따라 정렬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놓고는 평이 좋은 후기들만 골라서 게시판 상단에 배치및 노출되도록 했다고 발표했어요. 그리고 불만이나 좋지 않은 후기는 제일 하단으로 보내서 일반 소비자들이 보기 어렵게 한거죠.
부건에프엔씨는 또 베스트 아이템이라는 메뉴에서 판매량이 많은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상품이 노출되는 보이게 했는데.. 그러나 실제로는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재고량 등 쇼핑몰이 판매를 원하는 상품들을 위주로 의도적으로 상품의 게시 순위를 변경했다고해요. 베스트 아이템 메뉴에서 보이는 32개 상품 가운데 사람들이 거의 사지 않는 판매금액 순위50위 밖의 비인기상품을 끼워넣은거죠. 이렇게 장난질을 치고 있었네요.임블리외에도 속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늘하늘도 상품을 불만이나 좋지않은 후기는 게시판 하단부로 내려서 소비자가 실제로 내용을 알 수 없도록 했어요. 이번에 저도 처음 알았는데, 전자상거래법상 물건을 받은 지 1주일 이내에 교환과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하늘하늘은 5일 이내에 교환,환불을 해야 한다고 공지했어요. 즉 5일이 지난 상품은 교환과 환불이 안되도록 한거죠.
임블리와 함께 벌금과 시정명령을 받은 86프로젝트, 글랜더, 온더플로우, 룩앳민, 린느데몽드도 전자상거래법상이 보장하는 교환과 환불 기간을 자기들 편한대로 기간을 줄이고 또한 교환 기준을 까다롭게 해서 교환을 최대한 안해주도록 했네요. 그리고 이번에 문제가 된 또 다른 부분은 상품 제조 일자 등과 같은 소비자위 필수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어요.부건에프엔씨 임블리 등 6개 사업자는 상품 제조업자와 품질보증기준 등 상품거래조건 정보도 알리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미성년자가 물건을 샀을 경우 법정대리인이 그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고하네요. 그런데 이러한 사실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와 하늘하늘에 과태료 650만원씩을 부과했고 불만이나 안좋은 상품평을 일부러 내리는 등의 행위를 변경하라는 시정명령도 함께 내렸네요. 임블리외 나머지 5개 쇼핑몰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물리고 시정명령이 같이 내려갔네요.이러한 사실이 언론보도된 후 화난 소비자들은 임블리의 해명을 해달라는 요청을 댓글을 달고 있지만 임블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있네요. 잠수를 타고 계시네요.
지난 4월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으로 VIP 고객들과 다툼이 있어서 이후 많은 고객들이 임블리를 떠났어요. 당시 임블리에서 판매하던 호박즙 스파우트 파우치 빨대 입구에 곰팡이가 나왔다는 고객제보를 무시하고 고객과 언쟁을 벌였었죠.
그때 당시에도 고객응대가 정말 형편없다고 문제가 되었썼는데 말이죠. 제보한 고객에게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겼고 게시판에 올리니 환불은 어렵고 그동안 먹은 것에 대해선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라고 했데요. 물론 이후 호박즙은 환불조치되었다고는 하네요. 하지만 소잃고 외양간을 고친거죠.
그리고 곰팡이 호박즙과 더불어 명품 디자인 도용을 했었죠. 임블리 상무였던 임씨는 명품 브랜드를 입고 자신의 쇼핑몰에는 임블리 메이드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샤넬, 셀린느, 구찌, 발렌시아가 등 명품 디자인을 마치 자신이 디자인한것처럼 만들어서 판매를 한거죠. 임씨는 임블리는 결국 사과를 했죠. 다른 브랜드를 사전 조사하거나 시장 조사를 하면서 트렌드 분석도하고 모티브도 얻는데, 그때 명품고 비슷한 제품을 만들었다 뭐 이런식으로 변명을 했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하기는 했어요. 아래 사진이 그때 문제가 되었던 제품중 하나인 구찌 원피스예요.SNS를 통해 한해 거래되는 거래액이나 상거래 비율이 점점 커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상에서는 상품평이나 후기를 보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도 후기를 보고 물건을 많이 사는데.. 이렇게 상품평이나 후기에 장난질을 하면 앞으로는 어떻게 물건을 구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SNS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점점 시장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SNS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비지니스적인 시도가 필요해보이네요.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 있겠네요..
아래 사진은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예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예시한 부건에프엔씨 상품별 후기게시판 상단고정 예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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